협심증 응급처치 하는법, 전조증상과 예방법 알아보기


협심증이란 심장에 연결된 동맥이 모종의 이유로 점차 좁아져 심장에 충분한 혈류가 공급되지 않아 생기는 질환입니다. 물론 갑자기 막히는 건 아니고,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등 점점 혈관이 좁아지다가 50%정도 좁아들었을 때 협심증이 나타납니다.

보통 신체 노화가 시작되는 40대서부터 점차 위험도가 증가해 50~60대에 가장 많이 나타나는데요. 협심증으로 인한 사망을 막기 위해서는 평소 가족력이 있는지, 자신에게도 위험인자가 있는지 인지하고, 식생활에 주의를 기울이며 꾸준한 운동으로 혈관에 찌꺼기가 쌓이지 않게 해야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관리해도 언제 어떻게 될 지는 아무도 모르는 법. 협심증 발생 시 응급처치 방법을 알아두어 예기기 못한 상황을 대비해 봅시다.



협심증 응급처치 하는법

협심증-응급처치-하는법-가슴을-부여잡고-고통스러워하는-남성
협심증 응급처치 하는법

1. 협심증 응급처치 119 혹은 병원 이송

협심증 응급처치는 최대한 빠르게 병원에 가는 것입니다. 막힌 심장 혈관을 확장해야 생명을 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협심증 응급처치 기침 하며 가슴 치기

만약 심장 통증이 느껴지는데 의식이 있다면, 숨을 깊이 2초간 들이마신 후 내쉴 때 기침하며 가슴을 칩니다. 이 행위를 구급차가 올 때까지 반복합니다.

이러면 몸에 산소도 많이 공급되고 심장에 자극이 가해져 구급차가 올 때까지 버틸 수 있습니다.


3. 협심증 응급처치 니트로글리세린 설하정 복용

협심증 치료 약물로 니트로글리세린 알약이 있습니다. 평소 가지고 다니면서 협심증 증상이 나타난다 싶을 때 혀 아래 놓아 복용합니다. 그런데 평소 협심증이 있는 분이 가지고 다닐 때만 해당되겠네요.


4. 협심증 응급처치 아스피린 복용

일반인이 바로 구할 수 있는 협심증 증상 완화제로 아스피린이 있습니다. 보통 해열 진통 효과가 있는 아스피린은 피를 묽게 해 혈관이 막히는 걸 예방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협심증이 딱 발생! 했을 때 말고 평소 복용하면 협심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5. 협심증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만약 심장 통증을 호소하며 의식을 잃었다면, 그래서 약도 심호흡도 할 수 없다면,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구급차가 올 때까지 최대한 심장 박동과 호흡을 유지시켜야 합니다.



협심증 전조증상

협심증의 극 초기 증상은 이게 협심증인지 피곤함인지 잘 모르겠는 느낌으로 진행됩니다. 따라서 초반에는 증상이 있어도 방치하다가 가슴통증이 시작되면 그제서야 119를 부르는데요. 참 포착하기 어렵지요.

일반인들은 그렇다 쳐도 만약 협심증 가족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아래 증상을 잘 기억해 두었다가 재빨리 기미를 포착해야 하겠습니다.


1. 협심증 극초기 증상

  • 숨 쉬기 어려워지며 땀이 남
  • 가슴 압박감, 조여옴
  • 메스꺼움, 어지럼증

먼저 협심증 극 초기에는 당장 가슴을 붙잡고 쓰러지지 않습니다. 슬슬 전조증상이 나타나는데요. 땀이 많이 나는 것도 협심증 증상 중 하나입니다. 갑자기 숨이 차며 땀이 나고, 숨을 쉴 때 가슴이 답답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다 조금 현기증이 들면서 속이 안 좋은 느낌이 들기 시작합니다.

위의 증상은 위 질환이나 역류성 식도염이 있을 경우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이기도 합니다. 그러니 무조건 ‘헉 내 심장??’ 하기 전 평소 위염, 역류성식도염이 있지 않은지 생각해 봅시다.

위염도 없는데 위의 증상이 나타났다 사라졌다를 반복하면 병원 가서 정밀 진찰을 받아 봐야 합니다. 젊다고 방심하면 큰일납니다.


2. 협심증 진행 증상

  • 가슴 가운데에서 살짝 벗어난 통증
  • 가슴을 쥐어 짜는 것 같음
  • 왼쪽 어깨, 팔로 통증이 번짐

협심증 초기증상에서 조금 지나면 통증이 시작됩니다. 협심증 통증 특징은 가슴 중앙을 약간 벗어난 위치에서 통증이 시작된다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심장이 가슴 왼쪽에 있어서 그렇습니다.

가슴을 쥐어 짜는 듯한 통증과 함께 통증이 어깨, 팔로 번지는 방사통이 오기도 합니다.

이 때 빨리 119를 부르거나 병원에 가야 합니다. 늦으면 사망하거나, 평생 후유증이 남아 재활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사실 응급실에 실려갈 정도가 되면 이미 늦은 것… 가슴이 아프다 싶을 때 바로 병원에 가야 후유증 없이 치료할 수 있는 것…

심혈관질환은 전세계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는 질환이고 우리나라도 협심증과 심근경색이 사망 원인 1위를 차지합니다. 그러니 가슴 통증이 느껴지면 참지 마시고 바로 병원으로 가시기 바랍니다.



협심증 예방 하려면?

1. 몸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기

유독 추운 겨울날 심장 질환으로 돌아가시는 어르신들이 많습니다. 갑자기 추워지면 몸의 혈관이 수축하는데요. 가뜩이나 좁아진 심장 혈관이 더 좁아지면 순간적으로 협심증과 심근경색을 유발합니다. 그러니 몸을 항상 따뜻하게 하고, 겨울에는 바깥 출입을 삼가야 하겠습니다.


2. 콜레스테롤 높은 음식 먹지 않기

  • 계란 노른자
  • 동물, 생선의 내장류
  • 오징어, 낙지, 굴, 새우, 전복, 미꾸라지, 장어

위의 음식들은 콜레스테롤이 많기로 소문난 음식들입니다. 인터넷에 치면 정보가 많죠. 위의 음식들은 줄이고, 고기는 살코기 위주로, 계란은 흰자만 먹어야 하겠습니다. 해산물도 생선류 중 기름진 생선은 피하고 담백한 생선 예를 들면 고등어나 꽁치 류로 먹어야 하겠습니다.


3. 금연, 금주

담배를 피우면 혈관이 좁아집니다. 술 많이 마시면 살찐다는건 널리 알려진 사실이죠. 그만큼 콜레스테롤이 높다는 뜻입니다. 혈관 건강을 위해 술 담배를 끊읍시다.


4. 적정한 허리둘레 유지

협심증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내장지방을 줄여야 합니다. 중년이 되면 허리둘레가 증가하고 배가 불룩 나오는데요. 술을 마시면 더 심해집니다. 매일 30분 정도 적절한 운동으로 허리둘레를 유지합시다.


5. 아스피린 복용

아스피린은 심장질환을 예방해 주는 약으로 이미 서구에서 유명합니다. 물론 약처럼 아스피린을 매일 먹어서는 안 됩니다. 협심증 환자에게 맞는 저용량 아스피린이 있습니다.



협심증 응급처치 하는 법 정리

이렇게 협심증이 발생했을 때 응급처치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정리하자면 협심증은 심장 혈관이 50% 줄어들었을 때 발생하는 질환으로, 방치하면 의식 불명, 사망까지 이를 수 있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협심증은 가슴이 평소와는 달리 답답하고 땀이 나며 숨이 막히는 현상이 반복될 때 바로 병원에 가야 막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이미 심장이 쥐어짜이는 통증이 시작되었다면, 바로 119를 불러야 합니다. 그리고 의식이 있다면 숨을 깊게 들이쉬며 심장을 주먹으로 치면서 구급차가 올 때까지 버텨야 합니다.

평소 협심증이 있음을 알았다면 니트로글리세린 설하정이나 아스피린을 복용합시다. 또 평소 심폐소생술을 알고 있으면 길에서 협심증으로 쓰러진 사람을 발견했을 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이상으로 협심증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