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라면 누구나 귀티나게 보이고 싶어집니다. 하지만 귀티는 부잣집 딸에게서만 나오는 것이 아닌가? 돈이 많이야지, 부유하게 살아야지 귀티가 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것도 맞지만 돈이 없다고 해서 귀티가 나지 않는 건 아닙니다.
평범한데 묘하게 귀티 나게 보이는 방법
1. 외모 정리 포인트
외모를 꾸밀 때 포인트는 ‘몸의 끝단’을 관리하는 것입니다. 머리 끝, 손 끝, 발 끝 이렇게요. 그러고 보면 피부도 몸의 끝 이긴 하네요. 피부미인이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1) 머릿결 신경 쓰기
부유한 여성을 보면 다들 머릿결이 정말 좋습니다. 요즘은 조금만 검색하면 미용실에서 쓰는 헤어팩이 주르륵 나옵니다. 개인적으로는 제품을 바르고 전기헤어캡을 쓰는 것이 최고였습니다. 저렴하게 전기헤어캡도 구매할 수 있으니 집에서 시도해 봅시다.
2) 손톱, 발톱 꾸미기
부드러운 손과 깔끔한 손톱은 옛날부터 부유함의 상징이었죠. 여기에 더 나아가 매니큐어나 큐빅을 달아주면 손이 더 고급스럽게 보입니다. 너무 과하게 화려한 네일이 아닌 파스텔 톤의 잘 정돈된 네일을 추천합니다. 너무 길어도 좀 그렇습니다.
그리고 네일이 여기저기 떨어졌다면 바로 지워야 합니다. 손톱이 더 너절해 보이거든요. 네일하기가 부담스럽다면 큐티클이라도 일어나지 않게 잘 관리합시다.
3) 체형에 잘 어울리는 옷
비싼 옷이 아니라 내 몸에 어울리는 옷이 중요합니다. 특히 실루엣과 색감에 신경씁시다. 심플해도 입었을 때 핏이 잘 떨어지면 고급스럽게 보이고 깔끔해 보입니다.
4) 새것 같은 옷
여기서 포인트는 ‘새것 같은’ 입니다. 즉 옛날에 산 옷이여도 새것처럼 보이면 괜찮습니다. 이러려면 좀 부지런해야 합니다. 옷 보풀도 없애야 하고, 더러운 것이 묻으면 바로 세탁해 얼룩지지 않게 하고, 곰팡이 피지 않게 관리도 잘 해야 하고 다림질도 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해야 평범해도 귀티가 나 보인 다는 것…
5) 피부 관리하기
이건 뭐… 여성이라면 누구나 하고 있긴 하지만, 피부야말로 몸의 끝단이면서 컨디션에 따라 귀티가 나느냐 안 나느냐가 갈립니다. 어쩌다 푸석해 보이거나 여드름이 날 순 있지만 전체적으로 안 좋은 피부 컨디션이라면 유수분 보충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2. 표정 포인트
여자의 밝은 표정은 정말 중요합니다. 우울한 인상의 여성은 건강하지 않은 인상을 줄 뿐더러 범죄의 표정이 됩니다. 자연스러운 밝은 표정과 시선처리가 되어야 합니다.
1) 좋아하는 것 생각하기
평소 좋아하는 음식, 귀여운 강아지 등을 생각하면 나도 모르는 사이 표정이 밝아지고 긍정적인 인상을 풍깁니다.
2) 눈 치뜨지 않기
위를 볼 때 나도모르게 이마에 주름을 지면서 눈을 치뜨는 사람이 있습니다. 상대에게 집중한다는 느낌을 주기 위해서 그러는데요. 그렇게 하면 이마에 주름도 생기도 눈도 피곤해집니다.
그렇게 하지 않아도 눈맞춤만으로도 그런 인상은 충분히 줄 수 있습니다. 고개를 들어 자연스럽게 눈을 맞춥시다. 그리고 귀여운 코알라나 캥거루를 본다는 표정으로 쳐다보면 더 좋습니다.
3. 움직임 포인트
1) 천천히 움직이기
유튜브에서도 많이 나오는 방법이죠. 카리스마 있고 귀티나 보이는 포인트는 움직임을 천천히 하는 것입니다. 가방에서 무엇을 꺼낸다거나, 청소한다거나, 정리한다거나 할 때 후다닥 휘딱 하지 않고 천천히 하는 것입니다. 여유있어보이는 움직임 만으로도 별 것 아닌데 귀티나 보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걸을 때도 천천히! 잊지마세요.
2) 말 천천히 하기
말 할 때 꼭 ‘내가, 내가’ 이러거나 빨리 말하려고 하는 습관이 있다면, 천천히 말하려고 해봅시다. 말하는 표정도 자연스러워지고 발음도 더 좋아집니다.
4. 취미와 자기계발
자기계발 하면 좋긴 하겠지만 이게 쉽겠습니까…. 자기계발이 쉬우면 시중에 그렇게 많은 책이 없겠죠. 자기계발이 어렵다면 자기만의 확고한 취향을 가져봅시다. 일에 몰두하는 남자가 멋있어 보이듯 여자도 마찬가지입니다.
1) 몰두하는 취미 갖기
취미=취향입니다. 자신만의 취향이 있는 여성이 매력적이게 보입니다. 독서든, 운동이든, 그림그리기든, 맛집탐방이든… 무엇이든 하는게 좋은데요, 중요한 건 가서 체험하고 즐기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어떤지 정리를 해보는 것입니다.
취미가 맛집탐방이면 어디를 가서 무엇을 먹었다, 가격이나 인테리어 분위기는 어땠다 등등 블로그나 노트에 정리를 해보는 것입니다. 그러면 내 취향이 어떤지 확고하게 알 수 있고, 이를 주제로 다른 사람과 대화할 때 이야깃거리도 풍부해집니다.
취미가 운동쪽이면 더 좋습니다.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운동을 잘 하려면 기본적으로 체력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체력관리에 힘쓰게 되거든요.
자전거 타기, 스케이트 보드 타기, 수영 등등… 전부 기본 체력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운동을 시작하면 자세도 곧아지고 몸매도 좋아집니다.
2) 긍정적이고 밝은 사람들과 어울리기
귀티나 보이는 요소에는 자신감, 감사하는 마음 등등 여러가지 내면요소들이 있는데요. 자신감이 없는데 갑자기 자신감을 가지라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지요. 이럴 때는 긍정적이고 밝은 성격의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성격이 밝다 = 자신감이 있고 건강하다 이기 때문에 함께 있으면서 대화 방식이나 사건을 대하는 태도, 생각 등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이 때 중요한 것은 남을 평가하는 마음을 버리는 것입니다. ‘쟤는 이건 별론거 같아’ 이런 생각은 하지 말고, 좋은 부분, 긍정적인 부분을 보려고 노력합시다.
3) 작은 것에 감사하기
나에게 주어진 것에 감사하고 만족하는 마음을 가집시다. 예를 들어 차가 있어 교외로 놀러간다면, ‘이렇게 차를 끌고다닐 만한 여력이 된다니, 얼마나 좋나’ 같은 생각을 하고, 예쁜 카페에서 맛있는 것을 먹을 때는 ‘이렇게 예쁜 곳에 올 시간적 여유도 있고 맛있는 것을 사 먹을 돈도 있으니 정말 좋다’ 하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더 좋은 것을 가진 사람과 비교하면 끝이 없습니다. 불행은 거기서부터 시작합니다. 불행하니 표정도 안 좋아지고 언행에서도 표가 납니다. 귀티나는 여인은 남들과 자신을 비교하지 않습니다.
평범한데 묘하게 귀티나는법 마무리
귀티나는 방법에는 검색해보면 수 많은 방법들이 있습니다. 여기 안 쓴 내용도 많습니다. 예를 들면 악세사리라던가… 그런데 악세사리 한다고 귀티가 나보이진 않습니다. 손에 금반지 귀걸이 주렁주렁한 아줌마들을 생각해 봅시다.
귀티나는 방법의 포인트는 결국 1) 신체 끝단 관리, 2) 밝은표정과 자연스러운 시선, 3) 천천히 가는 몸짓, 4) 자신만의 취향과 비교하지 않는 마음 이 되겠습니다. 이 중 가장 어려운 것은 4번 같습니다.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가장 어려운 것 같아요. 서양에서도 이 남들과 비교하지 않고 자신만의 취향이 있는 사람을 가장 매력적이라고 여기더라구요.
이렇게만 하면 평범하든 평범하지 않든 누구에게나 호감을 주면서 내 마음도 편한 그런 사람이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저도 4번에 집중하면서 ㅋ 귀티나는 여인이 되도록 노력해 보아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