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쌀 여드름같이 볼록 튀어나오지만 절대 짜지지 않고 글그면 긁는 대로 번지는 편평사마귀… 하필 얼굴에 많이 나서 사람을 열받게 만드는데요. 이걸 없애려면 레이저밖에는 답이 없습니다.
그런데 편평사마귀는 인체 내 바이러스가 원인이기 때문에 레이저로 제거해도 몸 상태가 좋지 않으면 다시 올라올수있스빈다. 한마디로 대상포진 같은 놈입니다.
편평사마귀 재발 방지하려면 다음과 같습니다.
편평사마귀 재발 방지하는 법
1) 잘 먹고 잘 자기
편평사마귀 레이저 후 듀오덤을 붙이고 맨날 뗀 자리를 소독하고 그러는데요. 그것보다 몸 면역력 관리가 중요합니다. 레이저 이후 오히려 편평사마귀가 더 번졌다, 같은 자리에 고대로 났다 하는 분들은 몸 상태가 너무 좋지 않은 것입니다.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았거나, 수면시간이 적거나, 식사를 불규칙하게 해 몸이 약해지지는 않은지 점검해 봐야 하겠습니다.
2) 수면시간 유지
편평사마귀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잘 자는 것이 중요합니다.
3) 몸 체온 유지
추위를 좀 많이 타는 체질이거나 비염이 있다면 급격한 온도변화에 주의해야 합니다. 일교차가 큰 시즌에는 밖에 나갔을 때 서늘한 그 느낌을 받으면 안됩니다. 반팔을 입더라도 꼭 얇은 긴팔 난방을 가지고 나가 추우면 입읍시다.
4) 얼굴 마사지 금지
편평사마귀는 손으로 문지르면 문지르는 대로 번집니다. 그런데 온 얼굴을 만지는 경락마사지는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제 친구는 이마 쪽에 조금 있던 편평사마귀가 마사지 후 얼굴 전체와 목까지 번져 병원에서 제거해야 했습니다. 물론 편평사마귀가 있다는 걸 모르고 받은 거였지만 이후 편평사마귀가 있을 땐 마사지를 받으면 안된다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5) 머리 감을 때 앞으로 숙여 감기
편평사마귀는 두피 속에도 있습니다. 놀랍죠… 얼굴 전체에 편평사마귀 제거를 받았다면 머릿속에 있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아까 편평사마귀 있는 부분은 문지르면 안된다고 했는데요. 그러면 머리 감을 때 두피를 손으로 문질러야 하는데 어떡할까요.
두피 편평사마귀가 다시 얼굴로 내려오는 것을 막으려면 최대한 고개를 앞으로 숙여 두피만 문질러야 합니다. 보통 서서 물을 맞으며 머리를 감는데요. 그게 아니라 허리를 숙이고 뒤통수에만 물을 맞으며 머리만 딱 감아야 합니다.
6) 머리수건과 몸 수건 따로 쓰기
머리(두피)를 문질렀던 수건으로 얼굴과 몸을 닦으면 편평사마귀가 번질 염려가 있습니다. 가능하면 따로 씁시다.
7) 다른 사람 얼굴 만지지 않기
편평사마귀는 다른 사람에게 옮을 수 있습니다. 내 편평사마귀를 옮길 수도 있으니 다른 사람 얼굴은 만지지 맙시다.
편평사마귀 자연치료 가능한가
편평사마귀 자연치료 가능합니다. 단, 완전히 없던것처럼 만들기는 어렵지만 융기된 것을 들어가게 하고 옅어지게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만들려면 가장 중요한 것은 면역력입니다. 요즘 현대인들은 인스턴트를 줄이고 자연식을 먹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이게 뭐 쉽나요. 다 일하는 마당에 맨날 해먹으려면 힘들죠.
그래서 저는 최대한 조미료를 뺀 식단을 하고 있습니다.
<편평사마귀 자연치료 식단>
- 삶은계란 두 개 (소금 o)
- 구운 식빵 하나 (잼 x)
- 방울토마토 6~7알
- 조미김
엄청난 다이어트 식단이긴 한데요. 이렇게 먹으면 붓기가 빠지고 배가 더부룩한게 줄어들면서 피곤함이 줄더라고요. 최대한 소스를 뺀 자연식만 먹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중간에 배고프면,
- 삶은 감자 (소금 o)
- 아메리카노 1잔
- 링티
이렇게 추가로 먹었습니다.
그러면서 중간에 유튜브 홈트 영상 틀고 따라하고…. 그러니까 아침 피곤함이 확실히 덜 하고 편평사마귀가 옅어졌습니다.
단점은 뭔가 열받는다? 이렇게 까지 하면서 살아야 하나? 돈을 뭐하러 벌까? ← 이런 생각들이 계속 든다는 것?
장점은 편평사마귀가 줄어들고 얼굴 붓기가 빠진다, 살이 빠진다, 다리저림이 덜 하다, 식사준비에 시간이 적게 든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맛있게 먹겠답시고 굽고 튀기고 소스뿌리고 이런 걸 안 하는게 몸에 좋은 것 같아요.
편평사마귀 재발 방지하는 법 정리
정리하자면 제거했던 편평사마귀 재발 방지법은,
- 면역력 증강, 컨디션 관리에 힘쓰고
- 편평사마귀가 났던 피부를 자극하지 말고
- 편평사마귀가 크게 퍼졌던 사람은 두피에도 있을 가능성이 높으니, 씻을 때 주의할 것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아울러 먹는 것도 자극적인 것을 피하고 다이어트 식 처럼 먹는 것이 몸 안의 붓기와 독소를 제거해 편평사마귀 재발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시술로 제거했더라도 피부 외적인 관리보다는 내부 관리가 더 중요합니다. 크림 바르고 어쩌고 이것보다 기초적인 건강관리에 신경써야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