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걸렸을 때 맞는다는 타미플루 수액. 그런데 사실 타미플루 수액은 잘못된 표현입니다. 타미플루는 독감에 걸렸을 때 의사가 처방해 주는 알약입니다. 감기 말고 독감!에 걸려야 받을 수 있는데요. 한 5일 정도를 처방받아 복용하게 됩니다. 그런데 5일씩 먹기 싫고 더 빨리 낫고 싶으면 수액도 같이 맞게 되는데요. 이 타미플루를 수액 형태로 만들어 혈관에 주입하는데 이는 ‘페라미플루 수액’ 이라고 부릅니다.
- 타미플루 알약 – 5일간 먹어야 한다
- 페라미플루 수액 – 1시간 맞으면 끝
타미플루 수액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두 맞을 수 있어 독감시즌에 없어서는 안 될 약인데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이 타미플루 수액 가격, 효능, 부작용 등에 대해 알아봅시다.
타미플루 수액 (페라미플루 수액) 가격
즉 타미플루는 알약, 수액은 페라미플루 라고 부르는 것이지요. 효능은 동일합니다만 복용 방법이 다르다 하겠습니다. 직접 맞는 타미플루(페라미플루) 수액은 병원마다 가격이 다릅니다. 어디는 9만원, 어디는 12만원… 그래서 주변 내과에 전화를 돌려 대략적인 금액을 알아 낸 뒤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근처 내과에서 9만원 주고 맞았습니다. 다행히 이 타미플루 수액 가격은 실비 보험이 가능합니다. 다만 세부 금액은 급여인지 비급여 항목인지 따라 다르게 적용되기 때문에 상세내역서를 발급받아 제출해야 합니다.
1만원 제외하고 다 들어올 수도 있고, 비급여 항목 제하고 일부만 들어올 수도 있습니다.
타미플루 수액 (페라미플루 수액) 효능
타미플루(페라미플루)수액 성분은 아래와 같습니다.
용량 | 성분 |
1병 (100ml) 기준 | 페라미비르수화물 349.2mg |
타미플루 수액은 항바이러스제로 48시간 내에 투여받을 경우 고열 해소와 컨디션 회복에 탁월한 효능을 가졌습니다.
타미플루 수액 가용 연령대는 생후 6개월 이상의 아기 부터 성인까지 굉장히 광범위 하므로 독감 판정을 받았다면 수액을 맞는 것이 고생을 덜 하고 좋습니다.
다만 임산부가 맞으면 태아 기형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절대 임산부가 맞아서는 안 됩니다.
타미플루 수액은 맞자마자 바로 효과가 나지는 않습니다. 약 24시간 지나서부터 열이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만약 하루가 지났는데도 계속 고열이 지속된다면 입원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독감 초기 (48시간 이내)에 맞는 것이 효과가 가장 좋습니다. 48시간이 지나서 맞으면 이미 몸에 바이러스가 많이 퍼진 상태기 때문에, 타미플루 수액을 맞아도 아플 만큼 아픈 다음 낫게 됩니다.
참고로 타미플루 알약과 페라미플루 수액을 동시에 맞아도 괜찮습니다. 물론 내가 결정할 수는 없고 의사의 판단에 따라야 하는데요. 독감 증상이 심하다면 병원에서 수액 한번 맞고 약도 처방받아 계속 먹을 수 있습니다. 확실히 수액을 맞으면 일시적으로 정신이 돌아오며 체력회복에 효과가 있습니다.
타미플루 수액 (페라미플루 수액) 부작용
- 설사
- 구토
- 복통
- 발진
- 환각, 환청
타미플루 수액도 약인 만큼 사람에 따라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부작용은 설사와 구토, 배아픔입니다. 저도 예전에 내과에서 한번 맞고 바로 화장실 달려가서 토한 적이 있습니다. 그 때는 그냥 독감이라 그런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수액 부작용 이었습니다.
드물지만 어린이, 청소년인 경우 정신착란 증세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아기의 경우 페라미플루 수액을 맞고 자꾸 깜박거린다, 어디 부딪혔다, 라는 말을 반복하며 잠들었다 깼다를 반복한 경우도 있습니다.
타미플루 수액 (페라미플루 수액) 정리
타미플루 수액은 확실히 먹는 약보다 훨씬 효과가 좋습니다. 며칠동안 약 먹으며 고생할 바에야 수액 한방으로 낫는 것이 나으니까요. 부작용과 주의사항만 잘 지켜서 맞으면 되겠습니다.
<타미플루 수액 정리>
- 타미플루 수액은 해열, 항바이러스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약물이다
- 독감 발병 48시간 이내 맞아야 가장 좋다
- 가격은 9만원에서 12만원 사이
- 실손보험 가능하나 급여 비급여 항목에 따라 되돌려 받는 금액에 차이 날 수 있음
- 임산부는 맞으면 안 됨
- 타미플루 알약과 수액을 같이 맞아도 괜찮다
- 부작용으로 설사, 구토, 복통이 일어날 수 있다
- 어린이의 경우 환각, 환청이 일어날 수 있으나 일시적이므로 안심
- 만약 타미플루 수액을 맞은 후 온 몸에 발진이 일어난다면 바로 병원으로 가야 한다
이상으로 타미플루 수액(페라미플루)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