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실 안 들어갈 때 어떡해야 하나 해결법 3가지


치실이 치아 사이에 안 들어가는 이유는 치아끼리 너무 딱 붙어있기 때문인데요, 이런 경우 치실을 억지로 집어넣지 않아도 됩니다. 치실 말고 다른 방법을 이용해 충분히 깨끗하게 닦을 수 있습니다.



치실 안 들어갈 때 어떡해야 하나 해결법 3가지

1. 치간칫솔, 손잡이 치실 사용하기

손잡이치실
치간칫솔-세개가-놓여있다

치아끼리 아주 딱 붙어있으면 치실이 안 들어갈 수도 있는데요. 이럴 경우 치간칫솔이나 손잡이 치실을 이용해 청소할 수 있습니다.

치간치솔 끝을 치아 사이에 넣고 살살 문질러 닦습니다. 어금니 쪽이라면 치간치솔의 머리부분을 구부리면 방향조절이 쉽습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안 들어가는데 너무 억지로 끼워넣을 필요 없다는 것입니다. 들어가는 곳 까지만 넣은 후 살살 문질러 닦읍시다.


2. 그 부분은 안 해도 된다

치실-뚜껑이-열린채-있다

치실이 안 들어갈 정도로 딱 붙어있는 치아에는 음식물도 잘 끼지 않습니다. 공간이 없기 때문에… 그냥 들어가는 부분만 해도 됩니다.

단, 어금니 쪽이라면 마지막 어금니의 뒤쪽까지 잘 청소해 주어야 합니다. 어금니 뒤쪽은 칫솔도 잘 안 닿아 음식물이 쌓여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3. 스케일링 주기적으로 하기

남자가-누워있고-여자-의사가-스케일링-해주는-사진

치실이 안 들어가는 치아를 위해 스케일링은 주기적으로 해야 합니다. 일반적인 스케일링 주기는 6개월 ~ 1년 인데요. 치아에 치태나 세균막이 잘 형성된다면 3개월로 잡으시면 됩니다.



나에게 맞는 치실 선택 노하우

1. 처음 치실을 사용한다면 얇고 표면이 코팅이 되어 있는 것으로

치실을 사용할 때는 내 치아, 특히 어금니 간격에 맞는 치실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처음 치실을 사용한다면 얇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치실은 겉면이 코팅 된 것과 코팅되지 않은 것으로 나뉘는데요. 코팅된 치실이 치아 사이를 부드럽게 움직이고 자극도 적기 때문에 초보자가 쓰기 적합합니다.


2. 치아 사이가 좁다면 코팅이 안 된 것으로

코팅이 안 된 치실은 좀 거칠지만 두께가 얇아 좁은 틈새에도 들어갈 수 있습니다. 다만 너무 세게 문지르면 잇몸을 상하게 해 피가 날 수도… 치실에 어느 정도 숙련된(?) 경험자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치실 두께를 보는 방법은, 치실 케이스에 적혀있는 숫자들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420D, 630D, 840D 이런 식으로 적혀 있는데요. 이게 치실의 두께입니다. 420D가 가장 얇고 840D가 가장 두껍겠죠?

개인적으로는 좀 두껍더라도 코팅이 되어 있는 치실이 치아 사이에서 부드럽게 빠져나와 쓰기 편하더라고요.



치실 사용하면 안 되는 사람

치실은 치아와 잇몸 건강에 매우 도움되는 도구이지만 모두 치실을 사용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특정 상황이나 건강 상태에서는 치실 사용이 오히려 안 좋을 수도 있습니다.

1. 잇몸 상태가 나쁜 사람

잇몸 붓기, 피, 염증이 있는 사람은 치실을 쓰면 상처에 닿아 더 아플 수 있습니다. 잇몸부터 치료 후 의사에게 물어보고 써야 합니다.


2. 임플란트나 교정기를 낀 사람

임플란트나 교정기를 했다면 일반 치실은 별로 도움이 안 됩니다. 이물질을 제거하려면 교정기 전용 칫솔이나 워터픽을 써야 합니다.


3. 헤르페스 감염자

헤르페스 같은 구강 염증이 있는 사람은 치실 사용이 적절치 않습니다. 치실이 염증부위를 건드려 자극하거나 감염을 확산시킬 수 있습니다.


4. 발치나 다른 구강 수술을 받은 직후

사랑니를 뽑았다거나, 잇몸 수술을 한 경우 당분간은 치실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드리면 아프니까요.




이렇게 치실이 잘 안 들어갈 때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그리고 올바른 치실 선택법과 치실 사용하면 안 되는 사람에 대해서도 알아보았습니다. 치실이 잘 안 들어간다면 너무 억지로 넣으려 하지 말고, 치간 치솔이나 손잡이용 치실을 사용해 ‘들어가는 곳 까지만’ 청소하시기 바랍니다.

치실이 안 들어갈 정도의 치아는 음식물도 안끼기 때문에 그렇게 막 청소할 필요는 없습니다.

또한 치실이 좋은 도구긴 하지만 잇몸 상태가 안 좋거나 교정기를 했거나, 다른 감염병이 있는 경우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내 구강 상태에 맞는 제품을 사용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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