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삼계탕은 만들기 엄청 쉬운 요리입니다. 마트에서 파는 삼계탕용 닭, 황기, 대추, 마늘만 있으면 끝 입니다. 밤과 은행이 있으면 좋긴 한데 없어도 맛있게 끓일 수 있습니다.
최소한의 재료로 맛있는 삼계탕 끓이는 법(일반 삼계탕)
삼계탕 전문전에서 끓이는 삼계탕을 보면 닭에 찹쌀, 대추, 마늘, 밤, 인삼 등등 다양한 재료들이 가득 들어 있는데요, 집에서도 이렇게 해 먹으면 좋겠지만 시간과 돈이 없는 경우… 그리고 너무 많은 재료들이 들어있는 삼계탕은 싫으신 경우, 최소한의 재료로 간단하게 끓일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삼계탕 끓이는 법 – 준비물
- 마트나 시장에서 파는 삼계탕용 닭
- 황기
- 마늘
- 건대추(마른대추)
- 찹쌀
닭은 너무 크지 않은 중간사이즈 닭을 준비합니다. 그리고 아무리 간단한 삼계탕이라도 꼭 들어가야 하는 필수재료가 있으니 바로 황기입니다. 황기가 꼭 있어야 시원한 맛을 냅니다.
마늘은 크고 통실하고 실한 것으로 준비합니다. 가늘고 작은 마늘은 맛이 떨어집니다. 그리고 건대추는 찹쌀이 빠져나가지 않게 막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그리고 찹쌀을 준비합니다. 닭 뱃속에 넣을 찹쌀은 1마리 당 한 컵 정도면 적당합니다.
삼계탕 끓이는 법 1 – 찹쌀 불리기
모든 재료가 준비되었으면 맨 먼저 찹쌀을 불려야 합니다. 찹쌀을 꼭 불려야 하는가로 말들이 있는데 불리는 것이 좋습니다. 미지근한 물에 1시간 정도 불립니다. 안 불리면 뱃속에서 안 익을 확률이 크기 때문에 꼭 불려야 합니다.
삼계탕 끓이는 법 2 – 닭 손질하기
삼계탕용 닭 손질은 별 거 없습니다. 닭에 붙은 지방과 뾰족한 뼈 부분만 제거하면 됩니다. 지방이 붙은 닭 부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 닭 목 아래 (몸통과 연결된 곳)
- 닭 항문쪽
닭 목 아래와 항문쪽을 보면, 노란 지방덩어리들이 달려 있는 것을 볼 수 있을 겁니다. 식가위로 모두 잘라냅니다.

아울러 날개 끝 부분을 보면 뾰족한 뼈가 있는데요, 먹을 때 불편할 수 있으니 끝부분도 가위로 잘라줍니다. 내장은 삼계탕용 닭을 사면 이미 제거되어 있기 때문에 따로 뺄 필요 없습니다.
삼계탕 끓이는 법 3 – 찹쌀 넣기
다음으로는 불린 찹쌀을 뒤를 통해 뱃속에 넣어줍니다. 그리고 대추로 입구를 막아 찹쌀이 빠져나가지 못하게 합니다. 대추가 없으면 이쑤시개로 양 옆을 찔러 막는 방법도 있습니다.

삼계탕 끓이는 법 4 – 황기, 닭 넣고 끓이기

황기와 닭을 같이 넣고 물을 닭이 잠길 정도로 붓습니다. 그대로 40분간 푹 끓입니다. 이 때 마늘은 넣으면 안 됩니다. 처음부터 같이 넣으면 뭉개지거든요.
삼계탕 끓이는 법 5 – 통마늘 넣기
40분간 푹 끓인 후 마늘을 넣습니다. 마늘 넣고 20~30분만 더 끓이면 완성입니다.
삼계탕 끓일 때 주의사항
삼계탕 식중독 조심
삼계탕을 먹는 것 자체로는 식중독에 거의 걸리지 않습니다. 문제는 생닭을 손질 할 때 발생합니다. 생닭에는 ‘캠필로박터균’이라는 식중독균이 있을 수 있는데요. 생닭을 만진 손에 묻어있다가 그 손으로 다른 조리기구나 음식을 만졌을 때 옮겨 붙어 식중독을 유발합니다.
아울러 냄비에 닭을 너무 꽉 차게 넣어 고르게 익지 않은 상태에서 먹었다면 역시 캠필로박터균에 감염되어 곤욕을 치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생닭을 손질할 때 다른 조리도구나 식재료에 닿지 않게 조심해야 하며, 물이 튀어서도 안 됩니다. 또한 생닭을 만진 손은 반드시 깨끗히 씻고 다음 식재료를 만져야 탈이 안 납니다.
삼계탕 황기 먹어도 되나요?
삼계탕에 들어간 황기는 먹으면 안 되는건 아니지만 맛이 없습니다… 오로지 시원한 국물내기 용 입니다. 아마 한 입 먹어보면 바로 뱉게 될 것입니다. 애초에 먹고싶게 생기지도 않았습니다.
고혈압, 열이 많은 체질은 너무 많이 먹지 말 것
삼계탕은 건강에 좋은 음식이긴 하지만 열량이 높고 나트륨 함량이 높습니다. 보통 삼계탕을 먹을 때 소금간을 간간하게 해서 먹기 때문이죠. 따라서 열이 많은 체질이나 혈압이 높은 사람에게는 맞지 않습니다. 먹으면 안 되는건 아니지만 적당히 먹어야 합니다.
다이어트 중인 사람에겐 맞지 않다
또한 삼계탕은 열량이 꽤나 높기 때문에, 다이어트 중인 사람에게는 맞지 않습니다. 먹더라도 한그릇을 다 먹지 말고 70% 정도만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국물은 마시지 말고 고기만 건져 먹어야 합니다.
닭 안에 찹쌀을 너무 꽉 차게 넣지 말것
생닭 안에 찹쌀을 채울 때, 밥숟가락으로 2~3숟가락만 넣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꽉 차게 넣으면 익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고, 닭고기는 다 익었는데 찹쌀은 안 익을 수도 있습니다.
솥에 닭을 너무 꽉 차게 넣지 말것
식구가 많은 집은 큰 솥에 닭을 여러 마리 넣고 끓이는 데요, 너무 꽉 채워 넣지 말기 바랍니다. 닭끼리 너무 바짝 붙어있으면 잘못하면 안 익을 수도 있습니다. 생닭을 잘못 먹으면 앞서 말씀드린 식중독 위험이 높아지니, 반드시 여유 있게 채워 충분히 익히도록 합시다.
최소한의 재료로 삼계탕 맛있게 끓이는 법
삼계탕을 끓이는 가장 간단한 준비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 삼계탕용 닭
- 찹쌀(불림)
- 황기
- 통마늘
- 대추
먼저 찹쌀부터 1시간 불리고, 닭의 지방을 가위로 잘라냅니다. 닭 뱃속에 찹쌀을 채운 후 황기랑 같이 넣고 물을 부은 후 40분간 끓입니다. 그 후 마늘을 넣고 20분 정도 더 끓이면 시원한 국물의 삼계탕이 완성됩니다.
삼계탕 끓일 때 주의사항은, 먼저 생닭 손질 시 다른 집기나 재료에 닿지 않게 조심해야 하며, 반드시 손을 씻은 후 다른 물건을 만져야 합니다. 잘못하면 생닭의 균이 옮겨져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닭 안에 찹쌀을 너무 가득 넣거나, 솥에 닭을 너무 빽빽하게 채우면 다 안 익을 수 있으니 적당히 채워넣기 바랍니다. 또 삼계탕은 열량이 높고 나트륨 함량이 높기 때문에, 고혈압이나 열이 많은 체질, 다이어트 중인 사람에게는 맞지 않습니다. 정 먹고 싶으면 조금만 먹거나 살코기만 발라 먹읍시다.
이상으로 삼계탕 끓이는 법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