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미세먼지 제거를 위해 꼭 필요한 환기… 공기청정기가 있더라도 환기는 꼭 해야 하는데요. 그렇다면 비 오는 날에는 어떻게 환기해야 할까요? 비가 와도 창문을 열기는 열어야 합니다. 장마철 비오는날 환기하는 법에 대해 알아봅시다.
장마철 비오는날 환기하는 법 4가지
비오는날 환기하는 법
1. 새벽에 환기
비가 약한 새벽시간에 열어놓으면 환기할 수 있습니다. 새벽 6시~7시 사이가 가장 좋습니다.
2. 10분 간격으로 짧게 환기
오래 열어두지 말고, 10분 정도 열어두면 만족하고 닫습니다. 그리고 기다렸다가 비가 잦아들면 다시 10분간 환기합니다.
3. 창문을 엇갈려 열기
이중창을 지그재그로 열면 비가 안까지 들이치지 않습니다. 모기장 기준으로 오른쪽 창문을 3분의 1쯤 열고, 왼쪽 창문을 반대편에서 3분의 1쯤 열면 됩니다.
4. 비가 약하면 그냥 열어놓는다
비가 장대같이 쏟아지지 않는다면 그냥 열어두고 환기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창틀에 수건을 깔아둡시다.
10분 환기하고 닫고, 다시 10분 환기하는 방식으로 짧게 짧게하면 괜찮습니다.
비오는날 환기하면 좋은 점
1) 외부 미세먼지가 없다
비가 오는 날에는 미세먼지와 황사가 바닥으로 가라앉습니다. 그래서 아이러니하게도 환기하기 가장 좋은 날이 바로 비오는 날 입니다. 비가 들이쳐도 그냥 닦는 다고 생각하고 문을 열어두면 깨끗하고 시원한 공기가 집안으로 들어옵니다.
2) 냉방병 예방
여름날 문을 모두 닫아두고 너무 에어컨만 켜면 냉방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집니다.
3) 실내 부유세균 감소
실내 부유세균이란 집 안 공기중에 떠다니는 세균들입니다. 비 오는날 창문을 열어두면 온도와 습도는 변화가 없지만, 이 실내 부유세균이 50% 감소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집에 호흡기질환 환자가 있다면 비오는 날이어도 환기는 필수라 하겠습니다.
정리
이렇게 비오는날 환기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정리하자면 1) 비가 덜 오는 새벽시간에 환기하고, 2) 비가 오더라도 10분 간격으로 짧게 환기하고, 3) 창문은 엇갈려 열거나 4) 적은 비에는 그냥 열어두는 방식으로 환기를 할 수 있습니다.
비가 오는 날은 공기가 깨끗하기 때문에 환기에 좋으며 냉방병을 예방하고 실내 세균을 감소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환기를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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