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 센터에서 봉사활동 신청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인터넷 커뮤니티 활용하는 방법과 자원봉사 수요기관 홈페이지, 종합유기견센터를 통하는 방법인데요. 어떻게 하면 되는지 알아봅시다.
유기견센터 봉사활동 신청하는 법
인터넷 커뮤니티 가입하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카페
-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네이버 밴드나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찾아보면 유기견 센터 봉사활동 단체방이 있습니다. 여기에 소속되어 지역별로 사람들과 함께 봉사를 다니는 것도 좋습니다.
또는 네이버나 다음 같은 유명한 검색포털의 카페(cafe)에 가입하는 것입니다. 가장 유명한 커뮤니티로는 강사모가 있습니다.
강아지 종류별로 커뮤니티가 형성되어있어 정보 공유에도 좋고 지역별로 봉사활동을 모집하기도 합니다. 또는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고 글을 올리면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도와줍니다.
자원봉사 수요기관 홈페이지 활용
자원봉사 수요기관 홈페이지는 유기견 센터 뿐만 아니라 독거노인, 요양원, 어르신 말벗 등 여러가지 분야에서 자원봉사자를 모집하는 홈페이지 입니다.
여기에서 자원봉사를 하면 자원봉사 시간 인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시간인증이 필요한 분들이 많이 찾습니다.
봉사참여 → 시간인증 봉사 → 지역 설정 → 기타 선택 → 유기견센터 봉사 활동 선택
기타 선택으로 검색해보면 여러가지 봉사활동 내용이 뜨는데요. 유기견 센터를 선택해 신청하면 되겠습니다.
참고로 뜨지 않는다면 ‘모집중’으로 검색했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래도 안 뜨면 현재 봉사자를 찾는 곳이 없는 겁니다.
종합 유기견 보호센터
종합 유기견 보호센터는 강아지 뿐만 아니라 고양이 보호, 입양 홍보, 잃어버린 애견 찾기 등 반려동물 관련된 여러 활동을 지원하는 홈페이지 입니다.
무료분양도 많아 강아지를 처음 키우는 분들은 이곳에서 많이 분양받기도 합니다.
종합 유기견 보호센터 접속 → 자원봉사&후원요청 클릭 → 지역선택 → 하고 싶은 곳으로 선택
개인적으로는 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하는 것이 가장 좋았습니다. 그리고 실제 신청하기 전 해당 보호소 이름으로 검색해 보아 실제 운영되고 있는 보호소가 맞는지, 또 다녀온 사람의 후기가 있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유기견 봉사활동 신청 주의사항
1) 미리 전화로 확인
실제 운영되고 있는 곳인지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전화했는데 받지 않는다면 다른 곳으로 알아봅시다.
2) 보호복 챙기기
모자, 마스크, 더러워져도 되는 옷, 운동화를 챙깁시다. 실제로 방문하면 땀을 뻘뻘 흘리며 청소와 산책, 밥주기, 정리정돈을 해야 하니까요.
특히 열악한 보호소는 냄새가 상상 이상입니다.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의 냄새보다 천 배 심하다고 보면 됩니다.
3) 몸 쓰는 일이 많다
유기견 봉사활동은 막노동이 많습니다. 사료 포대도 옮겨야 하고, 삽질도 해야 합니다. 여성이 하기에 힘들 수 있습니다. 체력이 많이 요한다는 것을 생각하고 갑시다. 실제로 하다가 탈주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4) 여자 꼬시려는 사람 주의
봉사지 특성상 강아지를 좋아하는 여성들이 많이 옵니다. 이를 이용해 여자를 만나보려는 흑심(?)을 가진 남자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만나는 것은 개인의 자유입니다만 너무 매너없게 들이대는 남자를 주의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