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밍벨트는 엔진 내부에서 부품들을 연결해주는 벨트로, 자동차가 운행할 때 연료가 들어오는 타이밍과 매연이 배출되는 타이밍이 잘 맞게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타이밍 벨트는 아주 중요한 부품이기 때문에 주기에 맞추어 교환해 줘야 합니다.
저는 주행 도중 모닝 타이밍벨트에서 끼릭끼릭 소리가 나 정비소에 들렀다가 알게 되었습니다.
올뉴모닝 타이밍벨트 끼릭끼릭 소리 원인과 해결법
어느날 주행을 하다 보면 운전석 쪽 본네트에서 끼릭끼릭 하고 거슬리는 소리가 납니다. 처음에는 작은 소리였다가 시간이 갈 수록 점점 커집니다. 그리고 이 끼릭끼릭 소리는 에어컨을 켜거나, 히터를 틀었을 때 더 심해집니다.
안에서 뿐만 아니라 바깥에서도 크게 들리기 때문에 굉장히 신경쓰입니다. 이 타이밍 벨트에서 끼릭거리는 소리가 나는 이유로는,
1) 타이밍벨트가 탄력이 떨어져서
2) 타이밍벨트가 늘어져서
3) 타이밍 벨트가 갈라져서
모두 타이밍 벨트 노화에 따른 현상입니다. 타이밍벨트는 대부분 고무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오래 쓰면 탄력이 떨어지기도 하고, 늘어나기도 합니다. 탄력이 떨어져 빳빳해지니 돌아가면서 끼릭끼릭 소리가 나게 되고, 늘어나면 부품 사이를 잘 연결해 주지 못해 배기 배출이 원활하게 안 될 수도 있습니다.
탄력을 잃은 고무는 갈라지게 되는데요. 갈라진 상태의 타이밍벨트를 방치하면 주행 도중 끊어져버려 도로 한가운데에 멈춰서는 대참사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해결법은 벨트 상태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1)) 벨트가 늘어진 경우
타이밍벨트가 느슨해져서 소리가 난다면 좀 타이트하게 잡아주는 것으로 해결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임시방편일 뿐 조만간 새것으로 교체해야 함을 잊지 맙시다.
2) 벨트가 빳빳하고 금이 간 경우
벨트가 빳빳하고 크랙이 가 있다면 새 타이밍벨트로 바꿔줘야 합니다. 새 벨트는 기존과 똑같은 고무로 하거나, 자꾸 교체하는게 싫은 차주들은 아예 체인(금속)으로 타이밍벨트를 하기도 합니다.
이 금속 타이밍 벨트는 튼튼하긴 한데 시동걸고 주행할 때 소음이 많이 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타이밍벨트 교체주기
타이밍벨트 교체주기는 8만 ~ 10만km 마다 한 번 입니다. 요즘은 기술이 좋아져 주행 중 끊어지는 참사는 없지만, 주행 중 끊어진다면 시동도 안 걸리고 옴짝달싹 못 하게 되다가 렉카에 끌려가게 될 것입니다. 신차는 10만 이상 타도 소리만 안난다면 괜찮지만 만약 중고차를 구매했다면 타기 전 검사해 보는게 좋겠습니다.
또한 차를 많이 탄다면 그만큼 타이밍 벨트 교체 주기가 빨리 돌아옵니다. 또 오래 안 탔더라도 끼릭끼릭 소리가 들리면 정비를 맞겨봐야 합니다.
타이밍벨트 교체 가격
올뉴모닝 같은 경우 12만원 ~ 16만원 사이인데요. 정확히는 공임나라라는 홈페이지에서 보면 평균 요금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검색사이트에 공임나라 검색 → 정비공임 → 표준가격 → 국산차 정비 공임에서 타이밍벨트 선택 → 본인 차 가격 확인

모닝은 확인해 보니 12만원 이네요. 이런 식으로 다른 부품 공임비도 확인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