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트리빈 사용법과 부작용, 부작용 없는 비염 스프레이 추천


비염 치트키라는 오트리빈 스프레이. 막힌 코를 뻥 뚫어주어 초등학생 때 부터 10년 넘게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이 오트리빈은 사용법을 꼭 지켜야 하며, 남용할 경우 부작용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오트리빈 부작용과, 부작용이 없는 코 뚫어주는 스프레이에 대해 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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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트리빈 종류

오트리빈 S

  • 주성분 : 옥시메타졸린염산염
  • 사용연령 : 만 12세 이후부터 사용
  • 가격 :

오트리빈S는 가장 대중적인 오트리빈입니다. 초등생(4학년) 부터 성인까지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용법은 코가 막힐 때 하루 최대 2회 분무입니다. 지속시간은 8시간 이며, 하루에 2번 이상 코에 뿌리면 안 됩니다.


오트리빈 0.05%

  • 주성분 : 자일로메타졸린염산염
  • 사용연령 : 만 2세 ~ 만 12세. 소아용
  • 가격 :

오트리빈 0.05% 는 12세 미만의 소아 코막힘을 치료하기위해 개발된 비강 분무제 입니다. 0.05%는 주성분 함유량으로, 오트리빈S에 비하면 절반 정도 들어있습니다.

사용법은 하루 최대 3번 이며, 비강에 넣고 뿌리면 됩니다.


오트리빈 멘톨0.1%

  • 주성분 : 자일로메타졸린염산염
  • 사용연령 : 12세 이상
  • 가격 :

오트리빈 멘톨 0.1%는 오트리빈 S보다 더 자주 뿌릴 수 있습니다. 오트리빈S가 1일 2회 임에 반해 멘톨은 1일 3회까지 가능합니다. 지속시간은 동일하게 12시간입니다.


오트리빈 베이비내추럴

  • 주성분 : 염화나트륨
  • 사용연령 : 0세부터
  • 가격 :

오트리빈 베이비내추럴은 0세 아기부터 사용할 수 있는 코막힘 방지 분무제입니다. 주성분이 염화나트륨이라고 되어 있는데요, 이게 식염수입니다. 코를 뚫어준다기 보다 코딱지를 불려주고, 콧물이 잘 빠져나오게 해줍니다. 아기들은 코가 막히면 병원가서 석션으로 빨아내는데요. 집에서도 뺄 수 있게 콧물을 묽헤 해줍니다.



오트리빈 사용법

오트리빈 사용법은 종류별로 비슷합니다. 코가 막힐때 비강에 오트리빈 분무기를 넣고 분무합니다. 그러면 자일로메타졸린염산염 성분이 점막의 모세혈관을 수축하게해 점막이 빠르게 수축합니다.

숨이 쉬어지는데(점막이 수축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최소 25초, 최대 2분이라 상당히 빠르게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다만 오트리빈은 부어오른 점막을 일시적으로 가라앉혀주는 역할을 할 뿐, 근본적인 치유제는 되지 않습니다. 오트리빈을 많이 뿌린다고 비염이 치유회는 것은 아니라는 뜻입니다. 알레르기 비염이 심하다면 비염의 원인이 되는 요로소부터 멀어지거나, 아예 비염 수술을 받는 것이 낫습니다.



오트리빈 부작용

뿌리기 전 보다 더 막힘

오트리빈을 뿌리면 한 8~10시간 정도는 뻥 뚫려 숨쉬기 너무 편한데, 지속시간이 다 되면 오히려 뿌리기 전 보다 더 꽉 막혀 아예 코로 숨이 안 쉬어집니다. 코를 풀어도 아무것도 안 나오고 입으로 숨쉬어야 합니다.


약물 중독성 비염 발생

오트리빈 부작용 중 하나는 쓰면 쓸 수록 지속시간이 줄어든다는 것입니다. 처음 뿌렸을 때 12시간동안 지속됬다면, 10시간, 8시간, 5시간 이렇게 점차 줄어듭니다. 그만큼 더 자주 뿌리게 되겠죠.

그리고 오트리빈은 1주일 사용하면 1주일은 휴지기간을 두어 코 점막이 오트리빈에 너무 익숙해 지는 것을 막아야 하는데요. 한번 오트리빈 맛을 보면 너무 시원하기 때문에 그러기가 쉽지 않습니다.


코 안 건조, 따가움

이 정도면 이미 내성이 생긴 걸 넘어서는 수준입니다. 오트리빈을 지나치게 많이 쓰면 오히려 코 안이 건조해지면서 따가움이 느껴집니다.


뿌려도 코가 아예 안 뚫림

여기까지 왔다면 비염 수술 말고는 답이 없습니다. 여기까지 가기 전 그만 써야 하는데요. 오트리빈 부작용의 최종단계로 코가 약물에 너무 익숙해진 나머지 오트리빈을 뿌려도 점막이 수축하지 않습니다. 따갑기만 하고 심하면 코피가 납니다.



오트리빈 대체품 부작용 없는 비염 스프레이

나조넥스 스프레이

오트리빈-대체품-나조넥스
오트리빈 대체품 나조넥스

부작용 없는 코막힘 스프레이로 나조넥스 스프레이가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확실히 효과 좋은데 의사의 처방이 필요합니다. 가격은 만원 대로 오트리빈과 비슷합니다.

나조넥스 스프레이 사용법은, 하루 두 번 비강 분사로 오트리빈과 같습니다. 다만 효과가 미비하면 성인의 경우 하루 4회 까지 가능합니다. 대부분의 비염, 코안 물혹, 부비동염 코막힘에 좋은 효과를 보이고, 약물 의존에서 자유롭기 때문에 사실상 오트리빈의 유일한 대체품입니다.

나조넥스의 주 성분은 스테로이드이긴 한데요, 아주 희석해 놓은 스프레이고 국소 부위에만 작용하게 만들어진 것이라 스테로이드 부작용은 거의 없다고 보겠습니다.

다만 개인차는 어디든 있는지라, 나조넥스를 뿌려도 별다른 효과를 못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 나조넥스 스프레이 장점 : 오트리빈과 다르게 약물 의존성 비염이 안 생긴다. 부작용 없는 비염 스프레이
  • 나조넥스 스프레이 단점 : 개인차 있음. 효과 없을수도.


페스 내추럴 비강분무액

오트리빈-대체품-페스
페스 내추럴 비강분무액

페스 내추럴 비강분무액은 거의 식염수에 가까운 물입니다. 성분도 수산화나트륨, 인산이수소나트륨, 정제수로 말 그대로 소금물입니다.

이것을 비강에 뿌리면 삼투압의 원리로 점막이 소금에 절여져 수분이 빠져나와 부은 것이 수축하며 코가 뚫리게 됩니다.

그냥 식염수 코세척과 다를 게 없는데요 ← 맞습니다. 그런데 가격은 만 이천원ㅋ 입니다. 게다가 약효가 많이 있는 것이 아니라 좀 촉촉해지기만 하고 코 막힘에는 효과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중독성 없이 매일 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 임산부들에게 제격입니다. 오트리빈 대체품을 찾으신다면 이 페스 비강분무액도 써보시기 바랍니다.

  • 페스 내추럴 비강분무액 장점 : 부작용 없어 마음놓고 쓸 수 있음, 임산부 사용 가능
  • 페스 내추럴 비강분무액 단점 : 뻥 뚫리는 시원함은 없음, 비쌈


오트리빈 사용법과 부작용, 오트리빈 대체품 정리
오트리빈-사용법과-부작용-오트리빈-멘톨-병
오트리빈 사용법

이렇게 오트리빈의 종류변 사용법과 부작용, 그리고 오트리빈을 대체할 수 있는 비염 스프레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오트리빈은 막힌 코점막을 일시적으로 수축시켜 숨을 쉬게 만들어 주는 약물입니다. 안 쉬던 숨을 바로 쉬게 해주기 때문에 시원함에 자주 쓰게 되는데요.

일일 권장횟수를 초과하거나 너무 오래 쓰면 내성이 생겨, 오트리빈을 뿌리기 전 보다 더 코가 꽉 막히며 뿌려도 아프기만 하면서 뚫리지 않는 지경까지 가게 됩니다.

그렇게 되기 전 부작용 없는 나조넥스나 페스 스프레이로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제일 좋은 건 수술이지만 수술은 최후의 최후까지 남겨두고 싶으니까요.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