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3을 먹었는데 어지러움, 구토, 메스꺼움 등이 나타나는 이유는 자신에게 안 맞거나, 너무 많이 먹었거나, 너무 고함량을 먹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식단(한식)은 육해공을 골고루 먹는 식단이기 때문에 딱히 오메가3가 부족하지 않습니다.
서양인들은 주식이 밀가루, 빵, 닭고기, 소고기이기고 해산물은 먹어봤자 조개류, 흰살생선 위주로 먹기 때문에 오메가3가 상대적으로 부족합니다.
그래서 같은 영양제를 먹더라도 본인의 식습관을 따져보고, 건강검진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영양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검사해 봤더니 오메가3가 부족하지 않다면 굳이 먹을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오메가3 어지러움, 구토 부작용 원인 및 해결법
1. 오메가3 부작용 어지러움 증상 원인
과다복용
오메가3의 일일 권장량은 최소 500mg에서 최대 2000mg 까지입니다. 즉 식후 한 알 씩 하루 세 알 먹으면 됩니다. 그런데 이보다 더 많이 먹을 경우 메스꺼움과 어지럼증, 두통이 생길 수 있습니다.
산패된 오메가3을 먹어서
오메가3의 원료는 생선 기름입니다. 생선은 상하기 쉽죠. 오메가3은 표면에 적혀진 유통기한을 꼭 지켜야 하고, 보관할 때는 직사광선이 비치지 않는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햇빛 받으면 산화가 빨라집니다.
저혈압이라서
오메가3은 피를 맑게 해주는 효과가 있어 고혈압, 동맥경화 완화에 좋습니다. 그런데 반대로 말하면 저혈압이 있는 사람에게는 맞지 않다는 뜻입니다. 안그래도 낮은 혈압을 더 떨어뜨려 두통이나 어지러움을 유발합니다.
모든 저혈압 환자가 그런건 아니지만, 약을 먹고 있다면 조심해야 합니다.
몸이 생선기름 흡수를 못 해서
오메가3은 기름이기 때문에, 몸이 기름 흡수를 잘 못한다면 그대로 장을 통과해 대변으로 나옵니다. 평소보다 기름기가 많은 변을 볼 수 있고, 심하면 설사를 할 수도 있습니다.
생선에 알러지가 있어서
평소 생선류에 알레르기가 있다면 오메가3도 맞지 않습니다. 이런 사람은 오메가를 먹으면 생선을 먹었을 때와 동일한 알러지 반응이 일어납니다.
그냥 맞지 않아서
오메가3가 아무리 좋아도 사람에 따라 안 맞을 수도 있습니다. 다른 건 다 괜찮은데 오메가3만 먹으면 울렁거림, 두통, 어지러움, 설사, 구토감이 일어난다면 버립시다.
2. 오메가3 어지러움 구토 부작용 해결법
저용량으로 바꾼다
오메가3의 함량은 최저 50%, 최대 80% 입니다. 80%에 가까울수록 당연히 좋은 것이지만 너무 강해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낮은 함량부터 시작해 천천히 높여갑시다.
밥이랑 같이 먹는다
오메가3을 먹고 울렁거림, 두통이 생겼다면, 몸이 흡수를 잘 못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밥을 먹는 중간에 오메가3을 같이 먹어 봅시다. 다른 음식물과 섞여 한결 흡수가 잘 될 것입니다.
먹지 않는다
오메가3이 몸에 좋긴 하지만 부작용을 감수하면서 먹어야 할 정도는 아닙니다. 정 못먹겠으면 먹지 맙시다.
오메가3 어지러움, 구토 부작용 정리
오메가3만 먹으면 울렁거리는 이유는
1) 안 맞아서 그러거나
2) 생선 알러지가 있거나
3) 몸이 기름을 잘 흡수를 못하기 때문이거나(그러니까 안 맞는 것)
4) 산패된 오메가3을 먹었거나
5) 과다복용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부작용을 해결하려면
1) 저함량 오메가3으로 바꿔 먹거나
2) 식사할 때 중간에 같이 먹거나
3) 그냥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유통기한이 지나지는 않았나, 산패되지는 않았는지 잘 살펴봐야 합니다.
산패되어 상한 오메가3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뚜껑을 열었는데 심한 비린내가 난다
- 캡슐 색이 투명하지 않고 탁하다
- 캡슐 표면이 찐득하고 만졌더니 물렁물렁하며, 서로 붙어있다 (신선한 오메가3 알약은 딱딱함)
- 하나 터트려봤더니 역한 비린내가 난다
이상으로 오메가3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