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치 뽑으면 안 되는 이유 6가지


새치가 나는 이유는 스트레스로 인한 두피 혈류 약화로 머리카락이 나는 모공이 약화되었기 때문입니다. 스트레스나 혈류 약화는 나이대에 상관 없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어린 학생이라도 새치가 날 수 있고, 나이가 많아도 새치가 없을 수 있습니다.

한국인 머리는 검기 때문에 그 사이에 새치가 하나만 있어도 매우 거슬리고 뽑고 싶어지는데요. 새치 뽑으면 안 되는 이유가 있습니다. 왜 그런지 함께 알아봅시다.



새치 뽑으면 안 되는 이유 6가지

1. 뽑아도 다시 난다

새치가 나기 시작한 모공은 이미 끝났습니다. 앞으로 계속 흰머리만 내겠다고 선언한 모공입니다. 그러니 새치를 뽑는다 한들 없어지지 않고, 시간이 지나면 다시 고대로 납니다.


2. 뽑은 부위 염증

새치를 뽑으면 인위적으로 뽑힌 모공에서 피가 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상처난 모공에 세균과 두피 기름이 만나 염증이 생기는데요. 여드름처럼 곪기도 하고 붉게 부풀어올라 여러모로 불편합니다.


3. 모공 수명 단축

자꾸 새치를 뽑으면 새치가 있는 모공이 점점 약화됩니다. 자꾸 자극받은 모공은 기능을 잃어 나중에는 영영 머리카락이 안 날 수도 있습니다.


4. 견인성 탈모 위험

자꾸 흰머리를 뽑으면 그 부위에 견인성 탈모가 일어납니다. 견인성 탈모란 머리를 세게 묶거나 뽑을 때, 머리띠를 계속 착용하거나 한쪽에만 핀을 꽂을 때, 그 부위의 두피에 자극이 가해지면서 머리카락이 빠지는 탈모 현상입니다.

새치도 자꾸 뽑으면 그 자리면 견인되어 탈모가 올 수 있습니다.


5. 머리결 전체가 이상해 보일 수도

새치가 한 두개가 아니라 몇백개씩 많이 나는 분들이 있는데요. 이런 분들이 한번에 많이 뽑으면 모류가 적어지면서 전체적인 머리 모양이 이상해집니다. 새치까지 내 전체적인 머리스타일의 일부임을 잊지 맙시다.


6. 다른 질병의 전조증상 일 수도

갑작스레 새치가 많이 생겼다면 건강에 이상이 생긴 징조일 수 있습니다.

  • 갑상선 항진/저하증
  • 당뇨
  • 백반증
  • 심각한 빈혈
  • 유전


새치 원인 1 – 갑상선 항진증 / 저하증

갑상선에 혹이 생기기 전 전조증상이 새치라고 합니다. 희안하죠. 그래서 없던 흰머리가 확 늘어나면 갑상선 수치 검사를 해봐야 합니다.


새치 원인 2 – 당뇨

또 당뇨가 있어도 새치가 많습니다. 당뇨가 있으면 멜라닌(검은색 나오게 하는 세포) 합성이 늦어지거든요. 머리 카락은 자라는데 색이 안 입혀지는 겁니다.


새치 원인 3 – 백반증

백반증이란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으로 머리 멜라닌 세포가 파괴되어 피부에 흰색 얼룩이 생기는 증상입니다. 이 백반증이 두피에 생기면 그 부위의 머리카락이 희어집니다. 만약 새치가 머리 한 곳에 몰려있다면 백반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새치 원인 4 – 악성 빈혈

악성빈혈이 있으면 몸에 비타민B12가 결핍되는되요. 이 비타민 B12는 멜라닌세포 합성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입니다. 그래서 이 비타민이 부족한 악성 빈혈인 경우 새치가 많이 납니다.


새치 원인 5 – 유전

그리고 새치는 유전의 영향도 있습니다. 부모님이나 형제가 젊을 때부터 흰머리가 많이 났다면 나도 그럴 가능성이 높습니다.



새치에서 다시 검은머리가 날 수 있는가

아닙니다. 한 번 하얘진 머리는 다시는 검어지지 않습니다. 만약 흰머리를 다시 검게 만드는 방법이 있다면 아마 탈모도 치료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수오라는 약초가 있는데요, 머리를 다시 검게 만들어 주는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잘못된 정보입니다. 하수오의 레시틴, 에모닌 성분이 새치가 나는 것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고 샴푸나 염색약에 첨가되어 검게 염색이 잘 되게 도와 줄 뿐. 무슨 반로환동의 영약 같은 것이 아닙니다.



새치 방지 하는 법 5가지

1. 자외선 차단

자외선은 피부 노화 뿐만 아니라 머리카락도 노화시켜 새치가 많이 나게 합니다. 자외선이 강한 날에는 외출을 삼가고 만약 나가야 한다면 모자를 씁시다.


2. 두피 마사지

새치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모낭이 튼튼하고 두피에 혈액순환이 잘 되어야 합니다. 두피를 손끝으로 톡톡 치는 마사지를 자주 합시다.


3. 혈액순환에 도움되는 음식 섭취

  • 다시다, 미역
  • 등푸른 생선
  • 녹황색 채소
  • 양파
  • 건강한 지방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음식은 위와 같습니다. 산모들이 많이 먹는 미역 같은 해조류, 그리고 오메가3이 풍부한 등푸른 생선이 좋습니다. 또 녹황색 채소는 혈관의 확장과 수축이 원활하게 해줍니다. 양파의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정맥을 확장해주는 역할을 해 혈액순환에 효과적이며 건강한 지방(올리브류, 견과류, 치즈 등)은 머리카락을 튼튼하게 하고 윤기가 나게 합니다.


4. 몸을 따뜻하게 하기

두피에 혈액을 잘 공급 하려면 몸을 따뜻하게 해야 합니다. 저혈압에 몸이 찬 타입이라면 운동과 체온 보온에 신경씁시다.


5. 모낭에 노폐물 쌓이지 않게 관리

새치가 많이 나는 타입이라면 자기 전 머리를 감고 자야 합니다. 하루동안 쌓인 노폐물을 그대로 모공에 놔두면 전체적으로 모발 상태가 안 좋아 지겠죠. 귀찮더라도 머라를 감고 잡시다.

여성의-정수리



새치 뽑으면 안되는 이유 정리

이렇게 새치 뽑으면 안 되는 이유와 새치 방지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새치는 스트레스나 두피 혈류량 부족, 노화, 호르몬 변화와 유전 등으로 연령대 상관없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새치를 인위적으로 뽑으면 감염, 모공 노화, 견인성 탈모, 전체적인 머리결 손상 그리고 질병의 전조증상을 놓칠 수 있으니 함부로 뽑지 맙시다.

그리고 한번 생긴 새치는 다시 검어지지 않으며 처음부터 예방에 힘쓰는 것이 최곱니다. 너무 많다면 차라리 염색을 하는 것이 낫겠습니다.

이상으로 새치 뽑으면 안 되는 이유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새치로 고민이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