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귀가 자주 나오면 위암? 위암 방귀 특징 4가지



방귀가 평소보다 자주 나고 냄새가 지나치게 독하다면 위암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방귀로 위암 진단이 가능하다니… 아무래도 소화기 계통 원탑인 장기라 그런 것 같네요.

위암은 우리나라 암 발병률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위암 환자 수도 몇 년간 꾸준히 늘어 왔습니다. 딱 한번 감소했을 때가 있는데 바로 코로나 시기 입니다. 코로나 때 아무래도 병원에 와서 진단을 받아야 하는데 병원 자체를 잘 방문하지 않다 보니 진단률이 떨어진 것입니다.

방귀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뀌는 것인데, 어떻게 위암 방귀인지 알 수 있을까요? 자세히 살펴 봅시다.



위암 방귀 특징 4가지

과도한 방귀 빈도

먼저 암세포 자체가 가스를 만든 다는 것을 알아둡시다. 위암 뿐만 아니라 췌장암, 대장암 등 소화기통의 질병은 암세포가 가스를 일으켜 음식물 소화를 방해하고 잦은 방귀를 유발합니다.


방귀 끼는데 아픔

위암성 방귀는 방귀를 낄 때 복통을 유발합니다. 참으려고 하면 더 아픕니다. 방귀는 원래 자연스럽게 나오는 건데 아픈게 말이 되나…? 안 되지요… 뭔가 소화기에 문제가 있다는 뜻이겠습니다.


지독한 냄새와 오일리(Oily)한 느낌

이건 껴 봐야 아는데요(?) 방귀를 끼면 평소와는 다른 지독한 냄새가 나면서, 뭔가 기름진 가스가 느껴집니다. 평소에 냄새가 나는 방귀를 낀 적이 없다면 더욱 수상하게 느껴야 합니다.


항상 복부가 팽만한 느낌

위암성 방귀를 끼는 사람은 복부 팽만감을 자주 받습니다. 원래 밥을 먹으면 배가 나오는 것은 지극히 정상인데요. 위암이 있다면 팽만감이 조금만 먹어도 느껴지고, 또 너무 자주 느껴집니다.



방귀와 동반되는 위암 증상

1. 위암 초기 증상

  • 잦은 소화 불량과 구토
  • 이유 없이 자주 배가 아픔
  • 조금만 먹어도 배가 빵빵함
  • 평소 술과 담배를 함


위암 초기 증상은 소화불량, 위염 증상과 비슷합니다. 배가 아프더라도 휴식을 취하면 가라앉기 때문에 암이라고 생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잦은 복통에 시달리다가 위내시경을 한번 하면 다행입니다. 내시경으로 하면 바로 나오거든요. 그리고 위암은 초기에 발견할 수록 완치율이 올라가기 때문에 아주 초기 위암인 경우 내시경 시술로 완치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리고 평소 술담배를 한다면 위 건강에 더욱 신경써야 합니다. 술이 위에 안 좋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입니다. 그리고 담배에는 발암물질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흡연시 혈관을 타고 위에 영향을 미쳐 위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2. 위암 말기 증상

  • 조금만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바로 토함
  • 몸이 부음
  • 심한 흉통
  • 구역질, 메스거움이 심하며 피를 토하기도 함
  • 혈변이나 설사를 함

평소 건강검진에 관심이 없었거나 아파도 병원에 가는 타입이 아닌 경우 위암 초기 증상을 무시하다가 말기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암이 말기 까지 진행되면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의 복통과 구역감이 느껴집니다.

몸이 너무 피곤해 대중교통을 탈 수 없으며, 조금만 차를 타고 심한 멀미가 느껴집니다. 몸의 붓기도 심해지고, 상복부 통증이 심해져 가슴통증(흉통)으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조금만 이상한 냄새를 맡아도 바로 메스꺼움이 느껴지며, 혈변이나 설사를 할 수도 있습니다.



어떨 때 방귀와 위암이 연결되는가

복부에-손을-대고-있는-사람
복통

방귀 냄새가 지독하다고, 소화가 잘 안되고 무조건 위암을 의심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그러면 언제 방귀와 위암을 의심하냐면 바로 위암 가족력이 있을 때 입니다. 암 진단 시 주의깊게 보는 것이 바로 가족력인데요. 직계가족이 암 이력이 있을 경우 20~30대의 젊은 나이 때도 위암으로 사망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위암력이 있는 방귀쟁이는 항상 먹는 것에 신경쓰고, 술담배를 멀리해야 하겠습니다. 물론 건강관리를 철저히 해도 걸리는 사람은 걸립니다만, 그렇다고 아예 신경 안 쓸 수는 없으니까요.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방귀가 자주 나오면 위암인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