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바디란 우리 몸의 몸무게, 근육량, 지방량, 체수분을 측정해 수치화시켜 건강상태를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하는 기기입니다. 주로 헬스장에 상담신청 할 때 많이 하지요. 굳이 헬스장에 가지 않고도 무료 인바디 측정하는 장소와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무료 인바디 측정 장소
1. 보건소
코로나가 기승일 때에는 보건소 무료 인바디 측정이 중단되었었는데 코로나가 사그라들면서 다시 서비스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보건소 인바디는 헬스장만큼 세세하게 나오지는 않습니다. 간단하게 체지방률과 몸무게, 비만률을 알아볼 수 있는 정도입니다.
또한 자세한 상담은 받기 어렵습니다. 보건소는 단순 공공기관인지라 서비스를 기대하긴 어렵습니다. 그냥 주민센터에서 등본떼는 느낌으로 인바디를 한다고 봐야 합니다.
보건소 인바디는 대부분 무료인데요. 지역에 따라 1000원의 검사비를 받는 곳도 있습니다. 먼저 거주지 보건소에 전화해서 비용이 있는지 물어보고 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2. 국민체력100 체력증진센터
국민체력100 체력증진센터는 국민들의 체력증진을 위해 나라에서 지원해주는 운동센터입니다. 공공헬스장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국민체력100 증진센터는 운동기구 뿐만 아니라 공무원 시험 응시를 위한 체력테스트도 볼 수 있고, 자체적인 체력증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도 있습니다.
이 국민체력100 체력증진센터는 전국에 75개 센터가 있습니다. 홈페이지에서 센터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행정복지센터(=주민센터)
주민센터에도 인바디가 설치되어 있어 방문자들은 얼마든지 인바디를 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주민센터에 있는 것은 아니구요. 지역별로 없는 곳도 있습니다.
4. 근로자건강센터
근로자건강센터는 직원이 50명 미만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작업환경 관리, 근로자 건강상태 관리를 하는 곳입니다. 이 근로자건강센터에서도 인바디를 측정해 볼 수 있습니다.
주로 중소기업들이 몰려있는 단지에 있으며 위치는 인터넷에 근로자건강센터라고 검색해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무료 인바디 측정 주의사항
1. 친절함은 기대하지 않는다
보건소는 공공기관입니다. 직원들은 모두 공무원이죠. 친절한 서비스 보다는 사무직의 신속함이 더 잘 어울리는 곳입니다.
2. 자세한 상담은 힘들다
인바디 검사결과지 가지고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지는 않습니다. 받기 전 간단하게 설명해주는 정도입니다.
3. 인바디 테스트 4시간 전 금식
인바디는 신체 내 수분량에 따라 측정 오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음식이나 수분을 섭취하면 우리 몸의 체중으로 여겨 결과값이 실제와 다르게 나올 수 있습니다.
인바디 테스트 전 적어도 4시간 전에는 금식하며, 공복상태에서 검사해야 합니다.
4. 여성이라면 월경 끝나고 테스트
월경때 몸에 수분이 많이 축적되기 때문에, 월경기간의 여성이라면 월경이 끝난 후 테스트 해야 정확합니다.
5. 가급적 오전에 검사받기
오후가 되면 수분이 하체로 모여 다리와 발이 붓습니다. 따라서 오전에 받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무료 인바디 측정 체크리스트
- 측정 전 미리 전화로 인바디 측정 가능여부 문의하기
- 되도록 오전에 테스트 하기
- 인바디는 3개월에 한 번이 적당
- 자세한 결과지나 상담은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