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배 뜻, 딸배 신고하고 포상금 8000원 받기


딸배 뜻은 크게 세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첫번째로는 배달을 거꾸로 말해 달배라고 하다가, 발음을 세게 해서 딸배가 된 것입니다. 두 번째로는 오토바이 배달기사들이 뒤에 달고다니는 배달통을 ‘딸통’이라고 부르는데요. 여기서 파생되어 딸배가 되었습니다.

세 번째로는 오토바이 시동 킨 채로 정차해두면 딸딸딸딸 하고 소리가 나는데, 이 소리와 배달이 합쳐져 딸배가 되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딸배 신고하고 포상금 8000원 받기


딸배=오토바이 배달기사는 빨리 달리기 위해 칼치기는 물론 신호위반, 인도 주행 등 위험하고 불법적인 운행을 서슴지 않습니다. 가만히 운전하다가 이 딸배의 난폭운전 때문에 깜짝 깜짝 놀라곤 하는데요. 놀란 후에는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신고하고 싶지만 귀찮기도 하고 바쁘기도 해서 잊어버리곤 하는데요. 이 딸배의 난폭운전을 신고하면 포상금을 최대 8천원을 준다는 것 알고 계십니까. 가뜩이나 물가도 오르는데 한번 신고에 8천원이라니. 공익도 실천하고 용돈도 벌고 꽤 괜찮은 동기부여가 되는 것 같습니다.


<딸배 신고 가능건>

  • 과속
  • 신호위반
  • 헬멧 미착용
  • 중앙선 침범
  • 불법유턴
  • 보행자 위협
  • 도로 위 위협운전(역주행)
  • 번호판 가리는 행위

위의 건으로 신고하면 한 건당 4000원의 포상금을 받는데요. 이 중 신호위반과 중앙선 침범은 중과실로 처리되어 포상금을 두 배인 8000원을 받게 됩니다.



딸배 신고방법


1. 교통안전 공익제보단에 지원하기

신고 포상금을 받으려면 먼저 교통안전 공익제보단 이라는 곳에 지원해 등록해야 합니다. 교통안전 공익제보단은 교통법규 위반이나 공무원 폭행, 욕설, 비하를 촬영해 신고하여 공공질서를 어지럽히는 사람들을 고발하는 단체인데요. 여기에 등록한 후 신고를 진행해야 포상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1) 지원 자격 :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

2) 모집 조건 : 스마트폰이나 다른 카메라로 영상, 사진촬영이 가능한 자

3) 모집 기간 : 2023년 매월 28일 ~ 2023년 12월 까지

4) 모집 주의사항 : 선착순이므로 빨리 해야 함. 2개월 이상 활동 없을시 자격 정지

5) 지원 방법 : TS한국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 혹은 교통안전 공익제보단 지원서 접수 를 통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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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결과 확인 : 개인 SMS로 연락


2. 포상금 받는 법

교통안전 공익제보단에 합격 한 후 활동이 가능합니다. 합격했다면 이제 당신은 숨겨진 딸배헌터입니다. 핸드폰과 자동차 블랙박스를 적극 활용하여 교통위반 이륜차를 잡아냅시다.

1) 국민신문고, 혹은 경찰청 스마트 국민제보 어플 깔기

국민신문고나 경찰청 스마트 국민제보 어플에서 이륜차 위반으로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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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위반 사항 신고 후 처분결과자료 받기

3) singo20@kotsa.or.kr 에 이메일로 제출



딸배 신고 포상금 금액과 체크리스트


1. 매월 최대 20회 까지 신고 가능

무제한으로 신고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매월 최대 20회까지 신고 할 수 있습니다.


2. 포상금 최대 금액

1) 기본포상금 – 1건당 4천원

2) 중대교통법규 위반(중앙선 침범, 신호위반) – 1건당 8천원

3) 차량번호판위반 – 1건당 6천원

4) 금액은 합산하여 익월초 일괄지급


이렇게 딸배 뜻과 신고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일단 교통안전 공익제보단 모집기간이 2023년 12월까지로 되어 있는 것을 보아, 영원히 지속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2024년이 되면 또 관련 사항이 새로 나오는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실제 딸배를 신고할 때는 배달기사의 눈에 찍히지 않게 조심해야 합니다. 특성상 집 주변 같은 자주 가는 곳에서 활동할 수 밖에 없는데 근처 음식점을 자주 오는 배달기사 눈에 띄면 곤욕을 치를 수도 있습니다.


3. 하루에 몰아서 하면 효율적

저희 집 근처에 교통량이 많은 사거리가 있습니다. 근처에 음식점이 몰려있어 오토바이들도 많이 다니는데요. 가만히 앉아 지켜보면 아주 가관입니다.

오토바이들이 보행자 신호가 파란불일 때 출발합니다. 사람들은 횡단보도가 파란불이여서 자연스럽게 건너려다가 갑자기 앞을 지나쳐 가는 오토바이 때문에 깜짝 깜짝 놀라곤 합니다.

이런 오토바이들이 사거리에서 동서남북으로 동시에 움직입니다. 가만히 앉아서 동영상만 찍어도 하루에 10건은 신고할 수 있었습니다.

매일 나가면 배달기사들이 눈치챌 수 있으니, 텀을 가지고 다음주 주말이나 쉬는 날 불규칙하게 찍어 올리면 쏠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