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 거래 방법에는 몇 가지가 있습니다.
- 대면 거래
- 문고리 거래
- 택배 거래
대면 거래는 말 그대로 판매자와 구매자가 직접 만나 얼굴 보고 거래 하는 것이고, 문고리 거래는 판매자가 내 집이나 상대집 문고리에 걸어두면 구매자가 와서 가져가는 것입니다. 대면할 필요성이 없습니다.
그리고 택배 거래는 말 그대로 판매자가 구매자의 집으로 택배로 보내주는 것입니다. 일반 택배 보내듯 보내면 되는데요. 대금을 선입금으로 받고 물건을 보내야 하는 만큼 서로간의 신용이 필요합니다.
당근마켓 택배 거래 방법
1. 당근마켓 택배 거래 전 주의사항
1) 상대방 당근 온도와 거래 후기 확인
당근마켓 채팅을 걸기 전, 상대의 프로필을 눌러봐 온도를 꼭 확인합니다. 당근마켓 시작 온도는 36.5도 인데요, 여기서 살짝 올라간 37도, 38도 이런 사람이라면 믿을 만 합니다. 그런데 온도가 막 20도, 10도, 심지어는 마이너스인 사람도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거래시 좋지 않은 태도로 온도가 깎인 것이기 때문에 아무리 갖고 싶은 제품을 판매한다 하더라도 말을 걸면 안 됩니다.
2) 더치트 사이트에 사기꾼 조회
상대의 전화번호와 계좌번호를 입력하면 사기꾼인지 아닌지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바로 ‘더치트‘라는 곳입니다. 자신이 피해당한 내용과 사기친 사람의 정보를 더치트에 등록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더치트에서 상대방에게 경고 문자가 자동으로 보내집니다. 경고 문자를 받으면 즉시 돈을 입금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 후에 정보를 내려주던 그냥 놔두던 하고 싶은 대로 하시면 되겠습니다.
3) 선입금으로 택배 가격까지 같이 받기
당근마켓 택배거래는 구매자가 원해야지만 성사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당근마켓 택배 비용은 구매자가 내야 합니다.
택배는 우체국, 편의점 둘 중 하나로 보낼 수 있는데 보내는 거리와 무게에 따라 금액이 달라집니다.
최소 3300원 부터 천원씩 더 붙을 수 있으니 미리 확인부터 하고 택배금액까지 포함 해서 물품 대금을 달라고 합시다. 만약 선입금을 해줬는데도 물건을 안 보낸다면 역시 더치트에 등록하시면 됩니다. 환불해 주거나 물건을 보내줄 것입니다.
4) 입금 확인 하면 당일, 늦어도 다음날 오전까지 보내기
선입금을 받았으면 바로 물건을 보내줘야 합니다. 입금 받은 당일에 보내면 가장 좋고, 만약 안 된다면 다음날 까지는 보내야 합니다. 아니면 언제 까지 보내겠다고 약속하고 꼭 시간을 지킵시다.
그렇게 약속을 잘 지켜야 나도 신용 온도가 높아져서 다음에 거래할 때 편합니다.
2. 당근마켓 택배 거래 방법
1) 우체국 택배
우체국 택배가 분실 염려도 없고 가장 정확합니다. 다만 가격이 편의점 보다 약간 비쌉니다.
2) 편의점 택배
편의점 택배는 GS편의점, CU편의점, 이마트편의점, 세븐일레븐 등 집 근처 편의점에서 손쉽게 보낼 수 있습니다. 가장 가까운 곳에서 보내는 것이 편합니다.
3) 오토바이 퀵
망가지면 안 되는 것이나 음식 같은 경우 상대방 동의 하에 오토바이 퀵으로 보냅니다. 가장 빠르지만 가장 비쌉니다. 최소 몇 만원…
당근마켓 택배 거래 방법 정리
정리하자면, 당근으로 택배 거래 하기 전에 반드시 상대의 신용도를 파악하고, 후기를 자세히 읽어보아 부정적인 코멘트가 없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그리고 더치트 사이트에 상대의 전화번호나 계좌를 검색해 보아 사기 이력이 있는 사람인지 알아볼 수도 있습니다.
택배 배송비는 받는 사람 부담이며, 물건 대금과 함께 선입금으로 받는 것이 판매자 입장에서는 베스트입니다. 그리고 돈을 받았으면 최대한 신속하게, 늦어도 다음날 오전 까지는 보내 줘야 합니다.
택배는 우체국 택배가 가장 정확하지만 편의상 편의점 택배를 추천합니다. 이 역시 상대방과 협의해 보내시면 되겠습니다.
당근마켓 택배 거래 시 사기당하지 않도록 모두 조심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