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기 없는 맑은 미역국 끓이는 꿀팁 공유


미역국을 끓이고 보면 겉에 노란 기름이 둥둥 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맛있어 보이는데 싫어하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미역국의 기름기는 같이 넣은 재료와 조리과정에서 나온 것으로 싫으면 안 생기게 끓일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하는지 알려드립니다.



기름기 없는 맑은 미역국 끓이는 꿀팁 공유

1. 미역국 끓이기 준비물

  • 미역
  • 소고기
  • 국간장
  • 소금
  • 참치액젓
  • 다진마늘 한 스푼

미역과 소고기는 기본템이고, 국간장은 미역국 색을 내는 데 필요합니다. 그리고 소금은 간 맞추기 용 입니다. 소금을 안 넣으면 엄청 싱겁습니다. 참치액젓은 조미료 역할을 합니다. 미역국의 감찰맛을 up 시켜 줍니다. 그리고 다진마늘도 감칠맛을 위해 필요합니다.

사실 소고기랑 미역, 소금만 넣고 끓여도 퓨어한 미역국 그 자체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완성된 미역국은 각종 자극적인 입맛에 길들여진 현대인에게는 밋밋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러니 넣을 수 있는 건 넣도록 합시다.

소고기-미역국



2. 맑은 미역국 끓이는 방법

1) 마른 미역을 찬물에 담가 불린다

꼭 찬물에 담가야 합니다. 마른미역은 생각보다 금방 불어서 20분만 담궈놔도 됩니다.


2) 소고기를 끓는 물에 한 번 데친다

소고기를 끓는 물에 한 번 데치면 기름기가 싹 빠집니다. 맑은 미역국 끓이는 팁 입니다.


3) 불린 미역, 데친 소고기, 다진마늘을 냄비에 담고 물을 재료가 잠길 때 까지 붓는다

불린 미역과 데친 소고기, 다진마늘을 모두 넣고 물을 붓습니다. 통상적으로 소고기 먼저 참기름을 두르고 볶은 뒤, 어느 정도 익으면 미역과 함께 볶다가 물 붓고 끓여야 하는데요. 그렇게 하면 참기름의 기름기가 위로 떠올라 우리가 원하는 맑은 미역국에서 멀어집니다. 볶지 말고 기름 없이 그냥 끓입시다.


4) 중불로 30~40분 끓인다

미역국은 1~2시간 푹 고아야 한다는 말이 있는데요, 이는 선호하는 식감의 차이입니다. 30~40분만 끓여도 충분히 맛이 납니다. 완전 흐물텅거리는 식감을 원하면 그렇게 오래 약불로 푹 고아야 합니다.


5)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하면 완성

끓인 미역국에 국간장 한 스푼과 소금을 2스푼 정도 넣습니다. 국간장은 색을 내는 용도로 이걸로 간 맞추긴 힘듭니다. 많이 넣어 봤자 색만 시커매 진다는 뜻 입니다. 소금은 일단 한 숟갈 넣어보고 개인의 입맛에 따라 조절합시다. 참치액젓은 넣으면 좀 더 맛있긴 한데 안 넣어도 상관 없습니다. 그냥 소금만 넣어도 됩니다.


6) 좀 식은 후 기름 올라오면 숟가락으로 제거

미역국을 끓인 후 차게 식히면 표면에 기름이 하얗게 뜰 수도 있습니다. 이것마저 숟가락으로 떠내면 더 맑은 미역국을 만들 수 있습니다.



기름기 없는 맑은 미역국 맛 비교

1) 감칠맛은 좀 덜 한다

미역국 하면 입에 착착 붙는 약간 끈덕진 맛이 있는데요. 기름기를 뺀 미역국은 그런 느낌이 없습니다. 맑은 물에 미역과 고기가 들어있는 느낌? 그런데 미역국 맛은 나는? 입안이 끈덕진 걸 싫어하는 분이라면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2) 애들 입맛에는 안 맞음

아이들을 먹여봤더니 좀 기름기가 있는 것을 선호하더라고요. 아무래도 에너지가 넘쳐서 그런지 고기맛이 딱 있는 걸 좋아했습니다. 맑은 미역국은 지방을 줄여야 하는 어른들 입맛에 더 맞는 것 같습니다.



맑은 미역국 끓이는 꿀팁 정리

맑은 미역국은 준비물 부터가 많지 않습니다. 미역, 소고기, 소금, 다진마늘 이렇게 네 가지면 충분합니다.

1) 미역을 찬물에 불리기

2) 소고기 끓인 물에 데쳐 기름기 빼기

3) 냄비에 물 붓고 미역, 소고기, 다진마늘 다 넣기

4) 40분 끓이고 간 보고 소금으로 마무리


기호에 따라 참치액젓이나 국간장을 넣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국간장을 넣으면 색이 진해져 맑게 보이긴 힘들 수 있습니다.

이렇게 끓인 미역국은 어른들 입맛엔 아주 깔끔하고 좋은데요, 애기들 입맛엔 안 맞을 수도 있습니다. 이상으로 맑은 미역국 끓이는 법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