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당 쇼크 증상, 뜻, 대처법 알아보기


고혈당 쇼크란 당뇨가 있는 환자들에게서 나타날 수 있는 합병증 중 하나입니다. 혈액 속 당이 부족하면 저혈압이나 쓰러짐 같은 증상이 나타나지만 너무 많아도 쓰러지는데요. 혈액속 당이 높아지면 혈액의 삼투압이 높아지는데요. 그러면서 세포가 적절히 가지고 있어야 하는 물이 너무 많아지거나, 반대로 너무 많이 빼앗기게 됩니다. 이 상태가 지속되면 세포가 파괴되어 그대로 쓰러져버릴 수 있습니다.



고혈당 쇼크 증상, 뜻, 대처법 알아보기

고혈당 쇼크 증상

고혈당성 비게톤 증후군

혈당이 600으로 치솟으며 체액 손실로 인한 탈수와 의식 장애가 발생합니다. 주로 노년층에게서 많이 나타납니다.


당뇨병성 케톤산증

인슐린 부족으로 지방이 분해되며 혈액이 산성화됩니다. 호흡곤란, 복통, 탈수, 혼수상태를 초래하며 심하면 사망에 이르를 수 있습니다.


신장 및 심장 손상

고혈당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심혈관계 질환과 급성 신부전증을 일으킬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뇌졸중이나 심장마비의 위험성이 커집니다.


뇌 손상, 혼수상태

고혈당 상태가 지속되면 뇌 기능이 손상되어 혼수상태에 빠질 수 있습니다.


물론 위의 증상 중 몇 가지가 나타난다고 무조건 고혈당은 아닙니다. 고혈당인지 의심을 하려면 먼저 당뇨라는 진단을 받은 상태여야 합니다. 당뇨가 아닌 일반인이 목 마르고 화장실 자주 간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 중 갈증, 다뇨, 무기력, 졸림, 입냄새, 복통과 메슥거림은 평소에도 보이는 고혈당 증상입니다. 고혈당 쇼크가 일어나면 갑작스럽게 식은땀을 흘리면서 어지러움을 호소하며 쓰러지게 됩니다. 이 때 재빨리 추가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목숨이 위험할 수 있습니다.


내가 고혈당인지 어떻게 아는가

고혈당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저혈당 – 혈당 수치 70mg/dL 이하
  • 고혈당 – 공복혈당 126mg/dL 이상
  • 정상혈당 – 식후 2시간 이후 140mg/dL 이하

만약 식후 2시간 혈당이 190정도가 나온다면 당뇨병 초기일 수 있으니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아봐야 합니다. 혈당은 혈당측정기로 집에서 쉽게 재 볼 수 있습니다. 요즘은 무채혈 혈당측정기도 있어 피를 안 보고도 알 수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구매해서 해보시기 바랍니다.



고혈당 걸리는 이유

고혈당 증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기본적으로 당뇨에 걸렸기 때문입니다. 혈액 속 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이 제대로 분비가 되지 않아 조절이 힘든 것이죠.

고혈당 당뇨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 입니다. 유전과 생활습관 이렇게 보는데요. 유전적 요인이 가장 크고 그렇지 않다면 평소 운동부족, 비만으로 후천적으로 당뇨가 생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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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르몬 불균형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 분비는 호르몬이 조절합니다. 호르몬이 불균형하면 자연히 인슐린에도 문제가 생기고 고혈당, 저혈당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호르몬 균형을 해치는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대표적인 요인으로는 아래와 같습니다.

  • 비만
  • 수면부족
  • 스트레스
  • 고칼로리 음식
  • 아무때나 먹는 습관
  • 운동부족

한마디로 아무거나 불규칙하게 먹고 늦게 자고 운동 안 하면 고혈당에 걸릴 가능성이 커집니다.


– 유전적 요인

모든 질환은 유전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당뇨가 집안 내력이라면 지금 별다른 증상이 없어도 조심해야 합니다. 나이가 들 수록 유전적 질환이 나타날 가능성이 커지니 미리 관리하는 습관을 들여놔야 하겠습니다.



고혈당 쇼크 대처법

고혈당 대처법은 평생 관리밖에는 답이 없습니다. 내가 당뇨임을 인지하고 있다면 운동과 식단관리고 혈당을 관리해야 합니다. 그래도 갑작스러운 고혈당 쇼크가 일어난다면 재빨리 응급실로 가는 수 밖에 없습니다.

그나마 고혈당 쇼크 증상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평소 물 많이 마시기

평소 수분이 부족하면 혈액 속 당이 치솟아 고혈당 쇼크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짠 음식 금지

소금기는 혈액 속 삼투압을 높여 세포 속 수분을 빨아들여 세포가 파괴되게 만듭니다.


금주하기

술 또한 혈액속 수분을 부족하게 만들어 혈당을 올립니다.


갈증, 피로, 잦은 배뇨, 시야흐림이 나타나면 즉시 휴식하기

당뇨병의 대표적 증상이죠. 다뇨와 다갈. 활동 하다 위의 현상이 나타나면 즉시 누워 충분한 물을 마시고 휴식합시다.


평소 혈당측정기를 가지고 다니며 수시로 체크하기

휴대용 혈당측정기로 식후 두시간 후 혈당을 체크해 증상이 나타나나 스스로 확인해야 합니다. 혹시 모를 고혈당 쇼크를 대비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혼자 측정해 식후 혈당 200이상으로 너무 높다 싶으면 스스로 119를 부르는 분들도 있습니다.


119 부르기

어지러움, 식은땀, 메슥거리며 쓰러질 것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응급실로 가는 겁니다.



평소 고혈당 관리법

식사 30분전 저당 두유, 견과류 먹기

혈당을 천천히 올리기 위한 방법입니다. 식사 30분 전 견과류나 저당 두유, 요거트 등을 먹고 식사를 하면 먹는 양도 조절되고 고혈당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식사시 채소 먼저 먹기

이 역시 혈당을 천천히 올리기 위한 방법입니다. 섬유질을 먼저 섭취한 후 단백질 순서로 먹는 게 좋습니다.


하루 30분 이상 땀흘리며 운동하기

운동은 호르몬 항상성 유지에 큰 도움이 되므로, 꼭 하루 30분 이상 운동을 합시다. 근육운동이 좋습니다.


탄수화물 섭취 자제

탄수화물은 우리 몸으로 들어가면 포도당이라는 당으로 전환됩니다. 혈액속 당이 높은 고혈당 환자라면 탄수화물은 자제하고 단백질 위주로 먹어야 합니다.


혈당 천천히 오르는 과일 먹기

사실 당뇨환자에게 과일은 권하지 않는데요. 정말정말 과일을 좋아하고 식후 과일을 꼭 먹고 싶다면 고혈당 환자도 먹을 수 있는 과일을 추천합니다.

  • 사과
  • 복숭아
  • 라즈베리, 블루베리
  • 살구
  • 포도
  • 오렌지
  • 딸기
  • 자몽
  • 석류
  • 무화과
  • 키위
  • 아보카도


물론 위의 과일들도 한꺼번에 많이 먹으면 안 됩니다. 하루 섭취량을 200g으로 제한해야 합니다. 다양한 과일을 먹고 싶다면 작게 썰어 200g에 맞춘 후 하루동안 천천히 먹읍시다. 더 먹고 싶어도 어쩔 수 없습니다.



고혈당 쇼크 증상, 뜻, 대처법 정리

고혈당 쇼크는 혈액 속 당분이 너무 올라가 세포 삼투압 현상을 일으켜 세포 속 수분을 모두 빨아들여 세포가 파괴되게 만드는 현상입니다. 세포가 파괴되니 심장, 뇌 같은 주요 장기들이 버틸수가 없어 혼수상태로 빠지거나 부정맥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것이지요.

고혈당 쇼크 증상은 호흡곤란, 시야 흐림, 메슥거림, 식은땀, 혼수상태, 쓰러짐이 있습니다. 시야가 흐려지며 식은땀이 흐르고 메슥거림이 시작된다면 재빨리응급실로 달려가 인슐린 처치를 받는 것이 최고입니다. 물론 평소 본인이 고혈당이 있음을 인지하고 관리해 쇼크를 최대한 방지하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고혈당 쇼크 원인으로는 호르몬 불균형과 유전적 요인이 있습니다. 호르몬 불균형이 원인이라면 평소 식단관리와 운동, 다이어트로 호르몬 항상성을 유지해야 하며, 유전적 요인이 있을 경우 지금 당장 증상이 없어도 장기적으로 관리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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