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고양이가 벌에 쏘이면 사람처럼 붓고 아파합니다. 강아지들은 사람보다 해독능력이 좋기 때문에 벌에 쏘여도 좀 붓고 마는데요. 만약 경련을 일으키거나 구토를 심하게 하면 벌독에 알러지 반응을 일으키는 것이기 때문에 반드시 병원에 가야 합니다. 강아지 고양이 벌쏘임 증상과 대처법에 대해 알아봅시다.
강아지 고양이 벌쏘임 증상 및 대처법
1. 강아지 벌쏘임 증상
정상범위 | 알레르기 |
부음 | 과도한 헐떡임 |
절뚝거림 | 침 흘림 |
쏘인 곳을 핥음 | 발작 |
혀를 낼름거림 | 힘없이 늘어짐 |
만지면 낑낑거림 | 구토, 설사 |
강아지가 벌에 쏘였을 때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쏘인 곳이 붓고 통증을 느낍니다. 만약 다리를 쏘였다면 걸을 때 아픈 다리를 들고 절뚝이며 다닙니다.
그대로 조금 지켜보면 대부분 스스로 낫습니다. 하지만 과하게 헐떡이거나, 갑자기 토하면서 설사를 하거나, 침을 많이 흘리고 발작을 일으킨다면 벌독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킨 것입니다. 작은 강아지의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으니 최대한 빨리 동물병원에 가야 합니다.
2. 강아지 벌쏘임 대처법
1) 벌침 제거
강아지 몸에 벌 침이 박혀있다면 제거해야 하는데요. 이 때 손으로 잡아빼면 안 됩니다. 침 끝에 독낭이 붙어 있어 손으로 잡으면 독낭이 쥐어짜져 몸에 벌독이 더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손으로 잡지 말고 카드나 빳빳한 종이로 옆으로 밀어 뺍시다.
2) 냉찜질
강아지가 벌에 쏘이면 쏘인 곳이 퉁퉁 붓는데요. 이 때 냉찜질이 붓기제거와 통증완화에 도움됩니다. 얼음을 손수건으로 싸서 대어줍시다.
3) 동물병원 방문
괜찮아보여도 불안하면 병원을 방문합시다. 특히 5kg 이하 소형견이나 4개월 이하 어린 강아지, 그리고 노령견이라면 동물병원에 가는 것이 낫습니다. 가서 검사를 해 보고 간수치가 안 좋으면 입원해야 합니다.
4) 지켜보기
강아지가 벌독에 알레르기 반응이 나오지 않는지 지켜봅시다. 잘 쉬고 나으면 그걸로 괜찮습니다. 하지만 앞서 설명드린 벌독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면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3. 강아지 벌쏘임 낫는 기간
강아지의 컨디션에 따라 다릅니다. 가볍게는 항생제 한 대 맞는 거부터, 먹는 약을 며칠 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심한 경우 며칠 입원을 할 수도 있습니다.
제 친구의 강아지도 산책 도중 벌에 쏘였는데요, 토하고 힘없이 쓰러져있어 친구가 급하게 동물병원으로 달려갔었습니다. 병원에서 삼일동안 링겔을 맞추어야 했는데요. 3일 후 퇴원하자 바로 멀쩡해졌습니다.
만약 입원까지는 안 갔다면, 주사 한대만 맞고 당일 퇴원이면 바로 나아집니다. 만약 먹는 약을 처방받았다면 약을 다 먹은 시점부터 괜찮아 진다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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